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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이다해가 세븐과의 열애설 보도 당시를 회상했다.

25일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는 신입생으로 합류한 박현호와 공개 열애를 시작한 은가은이 출연했다.

이날 공개 열애 후 첫 동반 출연한 두 사람은 열애설 기사를 마주했을 때의 심경을 전했다.

은가은은 "놀랐다. 우리 둘 다 큰일났다고 하지 않았냐"며 "이 정도면 걸릴만 하다가 아니라 완전 초반이었다"며 기사가 났던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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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은가은은 "사실 속으로는 후련했다. 이제 안 숨겨도 되지 않을까 했다"고 이야기했다.

박현호는 "난 좋았다. 그런데 불안했다. 내 걱정보다도 가은이를 걱정했다. 내가 못하면 너한테도 피해일까봐 신경이 많이 쓰였다"며 달달한 면모를 드러냈다.

은가은은 박현호에게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라며 꿀 떨어지는 애정을 과시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다해는 세븐과의 열애설이 불거졌던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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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는 "저는 한 1년 정도 만났을 때 공개됐다"고 고백하며 "태국여행 갔다가 사진이 찍혀가지고 바로 케이크 불고 '잘됐다'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히려 후련했다"고 덧붙이며 쿨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지난해 5월 가수 세븐과 8년 간의 공개 연애를 마치고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 '신랑수업'을 통해 결혼 1년 만에 혼인신고까지 마치는 과정을 공개해 화제된 바 있다.

사진 =채널A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