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신랑수업' 방송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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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호가 공개 연애 중인 은가은과의 연애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32회에서는 박현호가 ‘최연소 미혼반’으로 첫 출석해 5세 연상의 트로트 가수 은가은을 사로잡은 ‘연하남 매력’을 뽐내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신랑수업’에는 윤균상이 영상으로 깜짝 등장했다. 그는 “현호가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공개 결혼까지 이어지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며 응원했다. 이어 “현호는 참 잘생겼다. 마음은 아이같이 순수한 면이 있다. 굉장히 절약정신이 투철한 살림꾼이다. 좋은 모습 많이 배워서 멋진 신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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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과 동시에 ‘엘리트’ 칭호를 받으며 스튜디오에 입성한 박현호는 “미혼반에 제일 늦게 들어왔지만 기혼반으로 제일 먼저 월반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무엇보다 은가은과 공개 연애 중인 터라 심형탁은 “미혼반 중 ‘신랑수업’이 가장 시급한 것 같다”고 그를 반겼고, 이승철 역시 “우리 빨리 (결혼) 추진위원회 만들어야겠다”고 호응했다.
박현호는 ‘불후의 명곡’ 녹화 당일 이승철의 대기실을 찾았다. 그는 “‘불후의 명곡’에서 짝을 만나서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라고 말했고, 이승철은 “‘신랑수업’에서 보긴 봤다. 한 번 나오긴 했는데 실제로는 못 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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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영상으로 이상준과 은가은이 썸 기류를 형성했던 영상이 공개됐다. 자막에는 ‘한 때는 이상준의 전부인이었던 그녀’라고 써 있었다. 이를 본 박현호는 영상 중단을 요청하며 질투를 드러냈고, 문세윤은 “100% 재미였다”라고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현호는 은가은과의 데이트 현장을 공개했다. 햇살이 따사로운 여름 날, 박현호는 은가은이 진행하는 라디오를 들으면서 차를 몰아 여자친구를 데리러 갔다. 잠시 후, 라디오 진행을 마친 은가은이 박현호에게 달려왔고, 박현호는 박력 있게 여자친구를 끌어안은 뒤 “오늘 왜 이렇게 예뻐?”라고 스윗하게 말했다.
손을 꼭 붙잡고 차에 오른 두 사람은 처음 ‘열애 기사’가 났을 때에 대해 이야기했다. 은가은은 “사실 처음엔 너무 놀랐다. 연애 완전 초반에 기사가 나서. 하지만 한편으로는 후련했다. 이제 편하게 다녀도 될 것 같아서~”라며 웃었다. 박현호는 “나도 (기사가 나서) 좋았지만 걱정도 됐다. 내가 (처신을) 잘 못하면, 너도 피해를 볼까 봐”라고 속 깊은 마음을 보였다. 이에 은가은은 “괜찮아. 하고 싶은 대로 해. 다 용서 되지~”라고 달달하게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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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내린 곳은 첫 데이트의 추억이 깃든 식당이었다. 교제 첫 날을 생각하며 메뉴를 주문한 두 사람은 서로 “언제 반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현호는 “음악 방송에서 처음 만난 날, (은가은이) ‘하품 개인기’를 했는데 그게 좋았다. ‘예쁜데 털털하고 예능도 잘 하는구나’ 싶었다”고 떠올렸다. 은가은은 “그게 좋았다고?”라며 ‘깜놀’하더니, “나한테 전화번호를 달라고 한 사람은 (박현호가) 처음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도 호감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박현호는 “나보다 어머니가 더 (은가은의) 팬이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상견례 프리패스 아니냐?”라는 ‘멘토군단’의 환호를 받았다. 그러던 중 박현호는 “전화번호 교환하고 내가 ‘삼겹살 사달라’고 했는데 안 사주고 연락도 끊지 않았냐? 그러다 한 달 만에 새벽에 왜 연락을 한 것인지?”라고 물었다. 은가은은 “무의식중에 널 좋아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어리고 잘생긴 남자가 왜 굳이 나를?’이라는 생각에 마음을 억눌렀다. 그렇게 계속 거부하다가 갑자기 네 생각이 난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호는 “그래서 약속이 네 개나 있었는데 다 취소하고 너 만나러 갔잖아”라며 “차 안에서 가은이가 차창을 내리는데, 주변이 온통 뿌옇고 네 얼굴만 또렷하게 보였다. 그때 딱 ‘직진하자’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나아가 박현호는 스튜디오에서도 “이 분과 잘 만나서 좋은 결실을 맺어야겠다는 생각을 혼자 했었다. 지금 영상을 보고 있는데도 또 보고 싶다”고 해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박현호-은가은 커플은 ‘데이트 통장’으로 식사비를 계산하기로 했다. 이를 본 ‘교감’ 이다해는 “나도 (세븐과) 데이트 통장이 있었다. 자동이체를 하기로 했는데, 어느 날 보니까 돈이 많이 쌓여 있더라. 그래서 결혼식 때 썼다. 서로 눈치 안 보고 부담 없어서 좋았다”고 두 사람에게 공감했다. 이에 박현호도 “데이트 통장을 강력 추천한다. 내가 누나를 묶은 것처럼 묶으시길~”이라고 거침없이 말했다. 급기야 박현호는 “전 여친들과 (데이트 통장) 해본 적 없어?”라는 은가은의 질문에 “연애 처음 하는데?”라고 답했고, 은가은도 “네가 첫사랑이자 끝사랑이야!”라고 호응해 ‘멘토군단’을 설레게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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