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경기 7골을 터뜨린 레반도프스키. 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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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기계' 로베트르 레반도프스키가 7호 골을 터뜨린 바르셀로나(스페인)가 개막 7연승을 질주했다.
한지 플리크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콤파니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홈경기에서 헤타페를 1-0으로 꺾었다. 7경기 무패를 달린 바르셀로나(승점 21)는 2위인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승점 17)를 승점 4 차이로 따돌리고 선두를 지켰다.
레반도프스키는 결승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7경기에서 7골을 기록한 레반도프스키는 리그 득점 선두를 달렸다. 바르셀로나는 6라운드 비야레알과 원정경기에서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하던 마르크-안드레 테어슈테겐이부상을 당하는 악재를 당했다. 테어슈테겐은 오른쪽 무릎 인대가 파열돼 최소 8개월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다급한 바르셀로나는 1990년생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쳉스니를 대체자로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슈쳉스니는 지난 시즌까지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뛴 뒤 은퇴했다. 슈쳉스니의 영입이 성사되면 바르셀로나의 최전방(레반도프스키)과 최후방(슈쳉스니)에 나란히 폴란드 출신 선수가 책임지게 된다.
부상으로 3주간 뛰지 못하는 음바페.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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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도 스타 공격수 킬리안음바페가 다쳐 비상이 걸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같은 날 구단 홈페이지에 "검사 결과 음바페가 왼쪽 대퇴이두근을 다쳤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밝혔다. 음바페는 지난 24일 열린 알라베스와의 7라운드 홈경기(3-2승) 도중 통증을 호소해 후반 35분 교체됐다. 음바페가 부상을 완전히 털어낼 때까지 최소 3주간 휴식할 것으로 보인다.
파리생제르맹(PSG)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하다가 올여름 이적한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치른 9차례 공식전에서 7골을 기록 중이었다. 최근 리그 4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경기를 합친 5차례 공식전에서 모두 골을 터뜨렸고, 레알 마드리드도 모두 이겼다.
한편 프랑스 출신 유명 수비수 라파엘 바란(코모)은 31세에 은퇴를 선언했다. 손흥민(32·토트넘)보다 한 살 어린 나이다. 바란은 무릎 부상으로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바란은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월드컵 우승 1회(2018년)를 경험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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