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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오타니, 또 훔쳤다...샌디에이고전서 시즌 56호 도루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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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최초로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달성한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지구 라이벌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도루 1개를 추가했다.

오타니는 26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53:55'를 기록 중이었다.

이날 오타니의 첫 번째 타석은 1회말 다저스 공격 때 찾아왔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온 오타니는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딜런 시즈(29)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1루에 나갔다.

진루에 성공한 오타니는 후속타자 프레디 프리먼(35)의 타석 때 시즈가 던진 공이 포수 뒤로 빠진 틈을 타 2루까지 진루했다. 그리고 다음 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2)의 안타 때 홈에 들어와 선취득점을 올렸다.

두 번째 타석은 다저스가 1-2로 뒤진 3회말 공격 때 찾아왔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온 오타니는 상대팀 같은 투수 시즈를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6구, 98.9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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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타석은 4회말 공격 때 차려졌다. 투아웃 주자 1, 2루 득점권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오타니는 샌디에이고 선발 시즈를 상대로 초구, 89.7마일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해 1타점 적시 2루타로 만들었다. 2루에 나간 오타니는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오타니의 네 번째 타석은 6회말 다저스 공격 때 찾아왔다. 투아웃 주자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오타니는 상대팀 바뀐 투수 에드리언 모레존(25)을 상대로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 96.1마일짜리 싱커를 공략해 1타점 적시 안타를 쳤다.

1루에 나간 오타니는 후속타자 무키 베츠의 타석 때 2루를 훔쳐 올 시즌 56호 도루도 성공했다. 하지만 베츠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7회초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경기는 다저스가 4-3으로 앞서가고 있다.

사진=오타니 쇼헤이©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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