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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지옥에서 온 판사’ 내일(27일) 김아영 첫 등장..맑눈광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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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박서현기자]‘지옥에서 온 판사’ 김아영이 첫 등장한다.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연출 박진표/제작 스튜디오S)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 분)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 분)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방송 첫 주부터 안방극장에 통쾌하고 짜릿한 사이다를 선사하며 최고 시청률 10.4%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9월 26일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진이 극 중 박신혜, 김인권(구만도 역)를 잇는 악마팀의 주요 인물 김아영(이아롱 역)의 등장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진 공개한 사진 속 김아영은 민낯에 가까운 수수한 얼굴, 조금 허름하지만 움직임에 유용해 보이는 편안한 옷차림으로 또 다른 악마 김인권과 대화 중이다. 김인권을 바라보는 김아영의 눈빛이 무심한 듯하면서도 묘하게 웃음을 유발한다.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맑눈광’과는 확연히 다른 눈빛이기에, 더욱 궁금증을 유발한다.

극 중 김아영이 분한 이아롱은 악마이지만 인간세상에서 프로 알바러로 살고 있다. 타성에 젖은 상냥한 알바생 말투가 입에 밴 이아롱은, 존경하던 강빛나에게는 무한 복종하지만 자신보다 악마 서열이 낮은 구만도에게는 툭하면 꼰대 짓을 하는 강약약강의 캐릭터. 김아영 특유의 능청스럽고 톡톡 튀는 연기가 박신혜, 김인권과 환상의 케미를 이루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김아영의 첫 등장이 예고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3회는 9월 27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제공 =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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