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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슨은 26일 오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장품 선물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안녕하세요 NC 다이노스 1루수 맷 데이비슨입니다"라고 인사한 뒤 "시즌 마무리를 앞두고 팬 여러분께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자 한다. 나를 팔로하고 이 게시글에 '좋아요'와 댓글을 남겨주시면 랜덤으로 선정한 팬들께 내가 경기 때 직접 사용한 유니폼과 배트, 글러브 및 도구들을 직접 사인해 선물하겠다"고 썼다. 조금은 어설픈 문장에서 오히려 더 진심이 부각된다.
데이비슨은 26일 SSG 랜더스와 경기까지 올해 128경기에 나와 타율 0.301과 46홈런 119타점, OPS 0.993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40홈런을 넘긴 선수는 데이비슨 뿐이다. 데이비슨은 NC가 정규시즌 종료까지 5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홈런 2위인 KIA 타이거즈 김도영에 8개 차로 넉넉하게 앞서 있어 홈런왕이 유력하다. 2020년 kt 멜 로하스 주니어(47홈런)에 이어 4년 만에 다시 나온 40홈런 홈런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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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슨 스스로는 한 가지 목표를 이뤘다. 그는 지난해 일본에서의 부진을 씻어낼 만큼 뛰어난 성적을 내고 싶었다. NC 입단이 확정된 뒤에는 인스타그램에 "올해는 소속 팀 NC 다이노스를 위해 한국에서 뛰게 됐다. 새로운 나라에 가는 것, 거기서 홈런을 치는 것이 기대된다"고 썼다.
또 30홈런 100타점을 달성한 뒤에는 "작년에 힘든 시즌을 보냈다. 그걸 극복하려고 비시즌 동안 열심히 준비를 했고, 그렇게 준비한 것들이 좋은 결과로 나오고 있다. 시즌 전에는 이게 잘 될지 안 될지 예측할 수 없었다. 결과가 잘 나오고 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이제는 자신의 재기를 지켜봐 준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한다. 데이비슨의 SNS 이벤트는 9월 남은 기간 동안 이어진다. 박건우도 방망이를 달라며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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