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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한가인이 남편 연정훈과의 불화설을 해명하며 영재 자녀들의 근황을 전했다.
26일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절세미녀 한가인은 어떻게 해놓고 살까?(한가인 연정훈 집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유튜브 채널 첫 영상을 공개한 한가인은 "지난 8년간 육아에 지쳐 활동이 뜸했는데, 이제 매주 재미있는 모습으로 찾아오려고 한다"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한가인 연정훈 부부의 딸은 영재 상위 1% 판정을 받은 바 있으며 둘째 아들까지 영재 판정을 받아 화제된 바 있다.
영재원에 입성한 아이들에 대해 한가인은 "영재라는 게 사실은 천재라는 뜻이 아니라, 어떤 분야에서 빨리 배우고 습득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오해를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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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결혼 20년 차 한가인은 남편 연정훈과의 불화설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그는 "쇼윈도 부부라는 소리가 너무 많았고, 이혼설도 있었고 별거설도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결혼 후 아이를 11년 간 갖지 않은 탓에 이러한 루머가 생겨났다고. 이후 두 아이의 어머니가 된 후 루머는 사그라들었다고 한다.
서른 다섯에 첫째를 얻은 한가인은 "그때도 너무 늦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렇게 늦은 것도 아니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결혼하고 10년 정도 지나고서부터는 매일 스트레스였다. 남편이 어디 나갈 때 '아기 언제 낳냐고 물어보면 어떻게 하지?' 라고 토로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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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삶의 낙이 있냐"는 질문에 한가인은 "아이들 키우는 것 말고는 낙이 없다. 날라리들과 놀고 싶다"며 일탈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인생 최고 일탈이 뭐냐는 질문에 한가인은 곧바로 "결혼"이라고 답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24살 나이로 결혼한 한가인은 "다들 되게 합리적인 의심(혼전임신)을 하셨다"며 "그런 건 아니었고, 좋은 가정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며 일찍 가정을 꾸린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한가인은 지난 2005년 연정훈과 결혼, 2016년 딸을 낳은 데 이어 2019년에 아들을 품에 안았다.
사진=자유부인 한가인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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