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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인기 예능 잠시 쉬어간다…'금쪽상담소'·'조선의 사랑꾼' 마무리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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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인기 예능이 휴식기에 들어간다.

지난 26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의 시즌 마지막 방송이 진행됐다. 지난 2021년 9월 첫방송한 '금쪽상담소'는 150회 동안 273명의 고민을 해결했다.

'금쪽상담소'를 거쳐 간 스타들은 그간 털어놓지 못했던 과거의 트라우마, 상처 등을 털어놨고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프로그램의 호스트 오은영은 상담자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전문적인 처방을 함께 제시하며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은영의 곁을 지키는 '수제자' 박나래, 정형돈, 이윤지의 활약 역시 '금쪽상담소'의 볼거리였다. 출연진에게 핵심적인 질문을 던지거나, 그들의 상처에 공감하는 등 프로그램의 한 주축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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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시즌 마무리는 3년간 활약한 수제자의 몫이었다. 3주년 특집 1화에서는 박나래가 출연해 모친과의 오해와 갈등을 푸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어 2화에서는 이윤지가 정반대 성향의 남편과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정형돈이 불안장애를 겪었던 아픔부터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의 부담감을 잠시 내려놓는 자리를 가졌다.

'금쪽상담소'가 '시즌 마무리'라고 전한 만큼, 다시 오은영의 처방을 볼 수 있을까. 채널A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금쪽상담소'는 시기와 포맷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새로운 시즌으로 다시 시청자들을 만나 뵐 예정"이라며 "후속 프로그램 역시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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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에는 TV조선 인기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이 잠시 휴식기에 들어간다.

'조선의 사랑꾼'은 연애와 결혼의 갈림길에서 느끼는 고민과 선택, 대망의 결혼식 당일까지 경험해 본 적 없는 사람은 알 수 없는 '결혼'이라는 전 과정을 담는 결혼 리얼 다큐 예능.

지난 2022년 12월 첫방송해 2023년 5월 시즌1을 마무리했고, 지난해 12월에 돌아온 '조선의 사랑꾼'이 다시금 휴식기에 들어간다. 힘겹게 결혼에 성공한 이수민, 원혁 커플의 임신 사실이 드러나고, 심현섭이 '노총각 탈출' 여부에 궁금증이 더해진 가운데 전해진 아쉬운 소식이다.

휴식기에 들어선 '조선의 사랑꾼'의 자리에는 '정글의 주인' 김병만부터 이승기, 김동현 등이 출연하는 '생존왕: 부족전쟁'이 방송된다.

'생존왕: 부족전쟁'은 피지컬·정글·군인·국가대표 등 총 4팀으로 나뉜 12명의 정예 멤버가 정글 오지에서 10일간 자급자족으로 살아남으며 총 3라운드의 대결로 '생존 최강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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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로 돌아와 새로운 생존을 하게 된 김병만부터 특전사 근무 후 예능식 생존방식을 보여줄 이승기, 격투기 선수 출신 추성훈, 수영선수 출신 박태환이 각 분야의 스페셜리스트들을 팀원으로 두고 생존에 나선다.

'조선의 사랑꾼'과는 전혀 다른, 특히나 TV조선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종류의 예능 프로그램인 만큼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생존왕: 부족전쟁'은 오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사진=채널A, TV조선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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