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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손태영, ‘❤️ 권상우’보다 아이들 걱정... ‘혈당 관리’와 ‘방학 알바’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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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이 아이들 걱정에 바쁜 일상을 소개했다.

배우 권상우의 아내이자 배우인 손태영이 지난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을 통해 ‘알려주는 뉴저지 동네 한바퀴-클로스터며(미국마트, 학원, 미국MZ맛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 손태영은 일상 속에서 뉴저지 생활을 소개하며 다양한 일상을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영상의 초반부에서 손태영은 아이들을 위한 카레를 준비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그녀는 “얘네들이 야채를 안 좋아해서 걸러내고 안 넣을 거예요”라며, “그래서 감자랑 단백질만 먹으라고 해요”라고 밝히며 자녀들의 식습관에 맞춘 요리 비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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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이 아이들 걱정에 바쁜 일상을 소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


또한, 손태영은 아침 식사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아침에 감자와 고기를 카레로 먹으면 몸에 좋다”고 말하며,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게 하려면 아침에 블루베리를 먹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고 덧붙여 건강 관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손태영은 “일어나자마자 혈당이 가장 빨리 치솟는 시간이라 그때 당이 있는 걸 먹으면 혈당이 확 오르게 된다”며 “사람들이 아침에 토마토나 바나나를 먹는 이유도 혈당을 올리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능하다면 블루베리가 좋고, 그릭 요거트도 추천한다”고 말하며 자신의 건강 관리 팁을 공유했다.

손태영은 또한 영상 중간에 “알고 나니까 점점 피곤하다. 모를 때는 그냥 잘 살았는데, 세상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걸까?”라며 삶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녀의 솔직한 고민이 더해져 팬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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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은 일상 속에서 뉴저지 생활을 소개하며 다양한 일상을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사진=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


이어진 장면에서는 뉴저지 동네에서의 일상을 소개하며 점심 식사로 멕시코 음식점 치폴레를 찾았다. 제작진이 “한식보다는 멕시코 음식을 먹자”고 제안하자, 손태영은 “하나 시키면 둘이서 먹을 수 있다. 사이즈가 정말 크다”며 메뉴의 양과 가격에 대해 설명했다. 그녀는 “가격이 약 16달러(한화 약 2만 원) 정도 한다”고 덧붙이며 현지 식당에 대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전했다.

식당 내부는 젊은이들로 가득 차 있었고, 손태영은 식사 중 자녀들에 대한 교육관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녀는 “나중에 권룩희를 여름에 여기서 아르바이트를 시키려고 한다”며 “스타벅스 아니면 치폴레에서 일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야 돈의 소중함도 알고, 돈 벌기가 얼마나 힘든지 느낄 수 있다. 몇 달러 버는 게 참 어렵다”며 자녀들에게 경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녀는 잠시 생각에 잠기며 “방학 때 잠시 시켜봐야겠다”고 덧붙여 현실적인 교육 방식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장면에서 손태영은 “여긴 스타벅스에 사람이 많아서 미리 주문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미국 스타벅스 문화에 대해 설명했다. 제작진이 “미국에서만 파는 메뉴도 있나요?”라고 묻자, 손태영은 스타벅스 앱을 통해 “어, 이렇게 솔드아웃 되는 거 봐라. 미국에서만 파는 메뉴인데, 애들이 이걸 되게 좋아해. 신메뉴인 써머베리”라고 답하며 현지에서만 판매되는 인기 메뉴를 소개했다.

한편, 손태영은 2008년 배우 권상우와 결혼해 두 아이를 두고 있으며, 현재는 자녀들의 교육 문제로 인해 미국 뉴저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의 일상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팬들에게 공감과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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