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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개소리', 국보 배우들의 명품 연기 속 '따뜻함'에 시청률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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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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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급 배우들이 총 출동하여 화제를 모은 '개소리'가 방영 이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첫 방송에서 이순재가 말하는 개 '소피'를 보고 놀라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5.6%(닐슨 코리아 제공), 쮸미(김아영 분) 사망 사건의 가해자가 밝혀진 2회 방송은 분당 최고 시청률 5%(닐슨 코리아 제공)까지 올랐다. 이 날 힐링 코미디 드라마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했다.

이순재를 포함해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 등 '국보' 시니어 배우들이 동명의 캐릭터를 맡아 마치 현실 같은 연기를 펼치며 몰입감을 높였다.

지난 27일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는 최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인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배우 이순재와 김용건은 다소 진지한 장면을 촬영하기에 앞서 '레전드' 배우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순재는 "서울에서 일부 촬영하고 거제도로 향해서 작품의 80% 이상을 찍을 예정이다. 좋은 풍경을 배경으로 재미있는 드라마를 찍을 것"이라며 향후 촬영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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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거제 촬영 서도 흥미로운 현장은 지속됐다. 김용건과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은 연습부터 열정적으로 임해 '시니어벤져스'의 진가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박성웅(이기동 역), 김지영(홍은하 역), 이수경(김세경 역)등 베테랑 배우들 역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연우(홍초원 역), 남윤수(현타 역), 공찬(강민우 역) 등 청춘 배우들도 현장 분위기에 동참했다. 특히 연우는 드라마의 주역인 개 아리(소피 역)와 꽁냥꽁냥 호흡을 보여주다가 아리의 돌발 행동(?)에 당황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폭소케했다.

명배우들의 명품 연기에 비타민 같은 청춘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따뜻한 분위기로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한 개소리. 남은 회차에 드라마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KBS 2TV 드라마 '개소리'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어 그 따뜻함에 동참할 수 있다.

사진 = KBS 2TV '개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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