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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이혼한 전남편 진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28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3'에는 첫방송에 이어 함소원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이 무속인에게 사주를 보는 모습이 공개됐다.

재결합에 대해 묻자 무속인은 "이 상황에서 다시 재결합을 하느냐 마느냐는 굉장히 조심스러운 일이다. 나는 이미 끝났다고 본다"고 전했다.

"이혼 후 관계가 좋아졌다는데"라는 홍현희의 물음에 "애가 있으니까"라고 답했다.

함소원은 "(진화가) 어디 가려는 생각을 하려는 것 같지도 않고"라고 말했고, 무속인은 "아이가 생기면서 찢어져야 하는 게 붙었으니까"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스킨십은 또 한다고 하신다"라고 말했고, 무속인은 "신기한 일,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무속인은 진화에 대해 "그 사람은 이분이 하라는 것 밖에 할 수가 없다. 그 사람은 최대한 잘 듣는 남자다. 누구한테도 그렇게 안 했을걸 그 남자가"라고 말했다.

함소원은 "말을 그렇게 잘 듣진 않는다"라고 했고, 안정환은 "갈라서게 되면 양육권, 재산분할이 있는데 없었지 않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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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은 그렇다고 답했고, 안정환은 "내가 볼 때는 진화 씨가 들어준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자 함소원은 진화가 0.1초 만에 이혼서류에 사인한 것을 언급했다. 무속인은 "아니요. 그 사람은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 그 사람이 나이가 어려도 아빠이지 않냐. 그 역할을 하려고 한다"라며 "소원 씨 손에 있다. 보통 여자가 아니다. 황후 기질을 타고났다니까"라고 말했다.

무속인은 "놔줄 생각도 없지 않냐"라고 했고, 함소원은 "놔줄 생각이 있다. 계획이 있다고 하면 보내줄 생각이 있다"라고 했다.

안정환은 "간다고 할 때도 조건이 있네"라며 의아해했고, 함소원은 "계획이 있어야지. 어딜 가서 못 살면 어떡하냐. 걱정이 되지 나는"이라며 "갔다가 오면 안되지않냐"고 말했다.

무속인은 "놔줄 마음이 있으면 놔줘야 하는데 저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것도 보인다"라고 했다. 홍현희가 "시청자들은 어떻게 받아들어야 하냐"라고 하자, 무속인은 "지치네요"라며 팩트 폭행을 날려 웃음을 더했다. 안정환은 "시원하다"라며 웃었다.

사진=MB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