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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함소원 "3년 전 부동산 다 정리…평생 살 돈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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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우 함소원 /사진=MBN 예능 가보자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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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함소원이 한때 힘들었던 시기를 이겨내고 현재는 평생 살 수 있을 정도 돈을 모았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고3' 에서 역술가를 만나 고민 상담하는 안정환과 홍현희 그리고 손님으로 출연한 함소원 모습이 그려졌다.

함소원은 진화와의 위장 이혼설, 재결합설 등에 대해 "위장 이혼할 정도의 빚이 있는 것은 아니다. 마음속으로 재결합보다는 수시로 각오하고 있다. 진화가 새 출발 한다고 해도 할 말 없다"라고 했다.

역술가는 함소원 건강 운에 관해 이야기를 해주며 "죽을 뻔했던 고비는 넘어갔다. 2~3년 전에 위험했던 고비가 있었지만 잘 넘겼고, 현재는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말했다.

함소원은 역술가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했고, 이러한 함소원을 본 MC들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조심스럽게 질문했다.

함소원은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나쁜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다"며 "힘든 일이 한 번에 왔다"고 했다. 이어 "방송이 끊기면서 유산을 겪었고. 좋지 않은 기사들이 터졌다"며 "둘째를 정말 원했는데 스트레스로 인해 유산을 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함소원은 "힘들었던 시기를 딸 혜정이 덕분에 이겨 냈다"며 "정말 힘들 때 내 앞에서 방실방실 웃는 딸을 봤다. 딸이 없었으면 어떻게 됐을까 싶다"고 강한 모성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국과 중국에 오가며 활동하는 함소원은 "지금은 일을 줄이려고 한다. 진화 씨한테 계속 나의 부분은 줄이고 혜정이와 중국의 좋은 곳을 다니겠다고 했다. 2021년에 부동산을 다 정리하고 아껴서 살다 보니 모은 돈으로 평생 살겠더라"고 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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