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쇼트 11위 부진 딛고 극적 입상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샛별 서민규. (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2024.3.2/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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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유망주 서민규(16·경신고)가 시즌 두 번째 참가한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 파이널 무대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서민규는 29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TES) 69.05점, 예술점수(PCS) 70.63점, 감점 1점을 묶어 총점 138.68점을 받았다.
이로써 서민규는 쇼트프로그램 57.18점을 합친 최종 총점 195.86점을 기록, 슬로바키아의 루카스 바츨라비크(207.78점)와 일본의 다카하시 세나(198.42점)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민규는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25명이 중 11위에 머무르며 다소 부진했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도약하며 극적으로 입상했다.
이달 초 체코에서 펼쳐진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두 번째 출전한 대회서도 메달을 획득한 서민규는 대회 통산 성적 상위 6명이 겨루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이 유력해졌다.
서민규는 지난 3월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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