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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구영회가 끝냈다…종료 2초 전 58야드 결승 필드골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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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구영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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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회(애틀랜타 팰컨스)가 경기를 끝냈다.

구영회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FL(미국프로풋볼) 4주차 뉴올리언스 세인츠와 홈 경기에서 결승 필드골을 성공했다. 애틀랜타는 뉴올리언스를 26-24로 꺾고, 2승2패를 기록했다.

애틀랜타는 종료 1분을 남기고 터치다운을 허용했다. 스코어는 23-24.

애틀랜타의 마지막 공격. 애틀랜타는 종료 13초를 남기고 55야드 지점에 멈췄다. 공격 기회는 단 한 차례만 남았다. 애틀랜타의 선택은 구영회의 필드골 시도였다. 구영회는 종료 2초 전 58야드 필드골을 성공하며 역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구영회는 필드골 4개를 성공했다. 1쿼터 53야드 필드골을 성공했고, 3쿼터 44야드, 42야드 필드골을 연거푸 마무리했다. 그리고 결승 필드골도 완성했다. 두 차례 엑스트라 포인트 킥까지 성공하면서 14점을 올렸다.

ESPN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최근 7년 동안 나온 가장 먼 거리 필드골이었다. 또 2021-2022시즌 이후 구영회가 종료 10초 전에 성공한 8번째 필드골이다. 같은 기간 NFL 최다 기록이다.

구영회는 "그런 상황을 리그에서 많이 경험한다. 리그에서 대부분의 경기는 1점으로 승부가 갈린다. 모든 포인트가 중요하고, 우리 팀은 이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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