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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반등 절실' 2R 줄연패 휴온스, 기세 좋은 하이원리조트 상대로 첫 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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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휴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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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도 시작 전 우승팀 후보로 이름을 올렸지만, 휴온스의 2라운드는 상황이 어렵다.

30일 기준 휴온스는 4연패(0승4패, 세트8승16패)로 승점 2점, 9개 팀 중 최하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인 29일은 우리금융캐피탈과 붙어 풀세트 혈전을 벌였지만 끝내 마수걸이 승을 노릴 수는 없었다. 최성원-이상대가 남자복식전에서 1점 차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뒀고,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이 찬 차파크(튀르키예)에 15-4 압승을 거두는 등 활약했지만 연이어진 5~7세트를 모두 패하며 등돌렸다.

현재 한 경기를 덜 치른 SK렌터카가 승점 11점(4승0패)으로 단독 1위, 하이원리조트가 승점9점(4승1패)으로 2위까지 점프했다. NH농협카드는 승점이 9점으로 같지만 승패수(3승2패)에서 밀려 3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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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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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기준 7~9위의 하위권 팀을 손꼽아도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팀은 휴온스 뿐이다.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의 컨디션 난조 이탈로 김영원을 대체 영입한 웰컴저축은행은 승점 4점으로 7위, 승점과 승패수가 모두 같지만 세트승패에서 밀린 '디펜딩챔피언' 하나카드가 8위다.

휴온스는 24-25시즌을 앞두고 주장 최성원, 터줏대감 김세연, 외인 레귤러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을 제외하고 또 한번 과감한 물갈이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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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이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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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차유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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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스타 선수인 사이그너를 방출하는 초강수로 한바탕 눈길을 모았고 빈 자리를 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로 채웠다. 여기에 여성선수로 이신영, 차유람이 새롭게 합류하며 관심도는 압도적이었다.

1라운드는 제법 순항했다. 승점 13점, 5승3패로 라운드 4위까지 오르며 NH농협카드의 뒤를 2점 차로 바싹 쫓았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는 아직까지 한 경기도 빼오지 못하며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다만 아직까지 일부 팀원이 팀리그 적응기를 지나고 있고, 클러치 상황에서 잔실수로 득점을 내지 못하는 부분이 보강되어야 한다. 9월이 지나가기 전 2라운드 마수걸이승에 도전한다. 9월 마지막 상대는 하이원리조트.

한편 2라운드 6일차인 30일에는 선두 SK렌터카와 우리금융캐피탈의 첫 경기(오후 12시30분)를 시작으로 하나카드-에스와이(오후 3시30분) 휴온스-하이원리조트(오후 6시30분) 웰컴저축은행-크라운해태(오후 9시30분) 경기가 열린다. NH농협카드가 하루 휴식일을 갖는다.

사진= 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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