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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10분컷 피켓팅" 20주년 '지킬앤하이드' 1차 티켓 전체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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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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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가 사라지는데 단 10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2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30일 오전 11시, 1차 티켓 예매를 시작 후 10여 분 만에 약 2만6000여 장에 달하는 전 회차, 전석이 모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일부 회차에 한해 매진되는 여타 작품들과 달리, 캐스팅에 관계없이 모든 회차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면서 이례적 흥행 대기록을 예고했다.

'지킬앤하이드'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베스트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 Hyde)'을 각색한 작품으로, 한 인물 안에 각각 선과 악으로 표명되는 지킬과 하이드 두 인격의 대립을 통해 인간의 이중성을 고찰하는 한편, 두렵고 어두운 상황 속에서도 굳건한 신뢰를 보여주는 순수한 사랑을 그린 스릴러 로맨스다.

2004년 한국 프로덕션을 처음 선보인 이후, 20년의 시간 동안 9번의 정규 프로덕션을 거치면서 1702회 공연, 누적관객수 180만 명 돌파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뮤지컬 역사를 이끈 흥행 대작으로 군림해왔다

한국 프로덕션 20주년을 맞이한 이번 시즌은 '드라마의 전달성을 높이기 위해 LED 영상을 추가하고, 무대, 의상, 조명 등도 업그레이드한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더했다. 지킬·하이드 역의 홍광호 신성록 최재림 전동석 김성철, 루시 역의 윤공주 아이비 린아 선민 김환희, 엠마 역의 조정은 최수진 손지수 이지혜 등 캐스트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부동의 톱클래스 흥행 대작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오는 12월 4일부터 2025년 5월 18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는 프리뷰 공연이 진행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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