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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말년 병장' 제이홉 미담 터졌다…"형이 한 턱 쏠 테니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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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제이홉. 위버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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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30·정호석)의 미담이 전해진다.

2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9명의 병사가 현수막을 들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현수막에는 '정호석 병장과 백호 신병교육대대 병장들의 동기 MT. 전체 협찬 및 지원 : BTS 제이홉'이라고 적혀 있다.

특히 제이홉의 사진 위에 그려진 말풍선에는 '동기들아 고생했다 형이 한 턱 쏠 테니 재밌게 즐겨라! 충성!'이라는 글이 담겼다. 제이홉이 동료 병사들의 친목 행사 비용을 전액 지원했고, 이에 병사들이 감사 인사를 담은 현수막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월 입대한 제이홉은 강원도 원주 육군 36사단 백호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다. 내달 17일 전역 예정인 제이홉은 최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군 생활을 돌이켜보는 중인데 뿌듯하고 떳떳하다"고 밝힌 바 있다.

고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jolichio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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