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두 선수와 김정남 선수 |
(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세종시는 제17회 파리 패럴림픽 사격 메달리스트인 BDH파라스 장애인 사격 실업팀 소속 조정두·김정남 선수를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세종시는 오는 9일 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리는 세종축제 개막식 행사에서 두 선수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할 계획이다.
조정두 선수는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P1 남자 10m 공기권총(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237.4점을 쏘며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김정남 선수는 남자 사격 P3 혼성 25m 권총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시는 두 선수가 국위 선양에 기여하고 세종시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평가했다.
최민호 시장은 "파리 패럴림픽에서 최고의 실력을 보여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세종시 명예시민에 선정된 두 선수가 앞으로도 우수한 실력을 입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4월 글로벌 장애인 스포츠단 BDH파라스와 장애인 사격 실업팀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고, 최 시장은 파리 패럴림픽 출전에 앞서 선수와 감독을 시청으로 초청해 격려하기도 했다.
jkh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