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류예지 기자]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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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무생이 후배 남자배우들과의 케미스트리를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2' 이무생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무생은 시즌2의 마지막 화인 7화에서 박서준과 격렬한 액션을 펼친다. 이날 이무생은 "박서준과 많이 만나지는 않았다. 제작 기간의 막바지에 만났다. 캐릭터의 감정선도 극에 달해있었다. 게다가 박서준은 일 년 넘게 이 작품을 찍었는데 얼마나 힘들었겠나. 그런데도 힘든 내색 한 번도 안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웃음 하나로 무한 신뢰가 생기더라. 서로 같은 목표가 있으니까. 완벽하게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는 무언의 시그널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배현성에 대해서는 "과몰입을 제대로 한 것 같다. 컷하면 다 같이 웃고 화기애애했지만. 캐릭터 안에서는 눈엣가시이기도 하고 뺨을 때리고 짓밟고 그랬으니까, 쌓인 앙금이 있다면 미안하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불화설이 있지는 않았지만. 하하"라고 말했다.

'경성크리처2'는 2024년 서울, 태상(박서준)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박서준)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한소희)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 이무생은 첫 번째 쿠로코이자, 모든 쿠로코들의 대장을 연기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