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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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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도 챔스 우승하던 시절이 있었는데→남은 건 유리몸뿐...결승 당시 첼시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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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첼시도 영광의 시절이 있었다.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고 팀을 새로 만들어가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선발로 나온 첼시 베스트11을 조명했다.

당시 포메이션은 3-4-3이었고 메이슨 마운트,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벤 칠웰, 은골로 캉테, 조르지뉴, 리스 제임스, 안토니오 뤼디거,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티아고 실바, 에두아르 멘디가 선발로 나왔다. 지금 첼시에 남아 있는 건 칠웰, 제임스뿐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도 떠났다.

첼시는 2020-21시즌 UCL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고 전술가로 이름을 날린 투헬 감독이 후임으로 왔다. 투헬 감독은 첼시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켰고 9위에서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투헬 감독의 저력은 UCL에서도 나타났다. 첼시는 토너먼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FC 포르투,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결승에 올라왔다. 결승 상대는 같은 프리미어리그(PL) 팀 맨체스터 시티였다. 객관적인 전력으로는 맨시티가 우세해 보였지만 하베르츠의 결승골로 첼시가 정상에 올랐다. 2011-12시즌 이후 9년 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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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감독은 2021-22시즌에도 리그 3위, FA컵 준우승,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준우승 등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2022-23시즌 초반 돌연 첼시를 떠나게 됐다. 첼시는 투헬 감독 대신 브라이튼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왔다. 첼시의 선택은 실패였다. 포터 감독의 첼시는 답답한 경기력이 이어졌고 11위까지 추락했다. 첼시는 포터 감독을 경질하고 램파드 감독을 소방수로 불렀지만 반전 없이 12위로 시즌을 마쳤다.

지난 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오면서 첼시는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니콜라 잭슨, 크리스토퍼 은쿤쿠, 로베르트 산체스,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메로 라비아 등 투자에 돈을 아끼지 않았다. 예상과 달리 첼시의 경기력은 좀처럼 좋아지지 않았고 중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시즌 막바지가 되면서 좋은 경기를 펼치며 6위를 기록했다.

첼시는 이번 여름 포체티노 감독과 작별했고 엔조 마레스카 감독을 선임했다. 마레스카 감독의 첼시는 순항 중이다. 선수들의 호흡이 잘 맞으면서 공격 작업이 수월하게 이뤄지고 있다. 물론 수비에서 아쉬움이 있지만 막강한 공격력으로 승점을 따내고 있다. 현재 첼시는 4승 1무 1패(승점 13)로 4위에 위치해 있다. 6경기에서 15골을 뽑아내며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한편, 2020-21시즌 UCL 우승 당시 선발로 나왔던 칠월과 제임스는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첼웰과 제임스는 지난 시즌 반복적으로 부상으로 이탈했다. 칠웰은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마레스카 감독에게 외면받고 있다. 제임스는 아직도 복귀하려면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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