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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이게 호돈신이야? 존슨이야? 4경기 연속골→팀 동료, SNS에 충격 비주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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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브레넌 존슨의 뛰어난 활약에 제임스 메디슨이 호나우두와 존슨이 합성된 사진을 올렸다.

메디슨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Morning"이라며 웃는 이모티콘과 함께 존슨의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존슨의 비주얼이 이상했다. '브라질 축구황제' 호나우두와 합성된 사진이었다. 최근 존슨의 활약에 호나우두와 비교한 것으로 보인다.

존슨은 지난 시즌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존슨은 지난 시즌 많은 경기에 나왔다. 리그 32경기에 출전하며 5골 10도움을 기록했다. 2001년생 존슨은 빅클럽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기엔 아직 경험이 부족했다. 중요한 순간마다 해결해 줄 능력도 부족했다. 4,750만 파운드(약 830억 원)의 이적료를 생각했을 때 매우 아쉬웠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존슨을 주전 윙어로 기용했다. 존슨을 우측면에 배치했고 데얀 쿨루셉스키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내리기도 했다. 존슨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믿음에 부응하지 못했다.

존슨은 시즌 초반 우측면에서 빠른 발로 상대 수비를 괴롭혔다. 돌파는 괜찮았지만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마지막 패스, 마지막 크로스, 마지막 슈팅 등이 좋지 않아 위협적인 장면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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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의 부진에 몇몇 팬들은 SNS를 찾아가 비난을 퍼부었다. 이에 존슨은 SNS 계정을 비활성화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팬들은 존슨의 플레이에 비난했다. 선수들이 좋지 않은 경기를 펼친 후 SNS에서 비난을 받는 경우가 많다. 존슨은 SNS 비활성화로 조치했다"라고 전했다.

아쉬운 활약에도 존슨은 계속해서 경기에 나왔고 최근 들어 터지기 시작했다. 존슨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 코벤트리 시티전에서 귀중한 결승골을 터트렸다. 덕분에 토트넘 훗스퍼는 2-1 역전승을 거두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존슨의 득점 행진은 계속됐다. EFL컵에서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한 존슨은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리그 첫 골을 신고했다.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카라바흐전, PL 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골을 넣으며 4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공격수는 득점을 통해서 자신감을 얻는다. 지금의 흐름을 통해 존슨은 더욱 자신의 플레이를 마음 편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존슨이 살아난다면 손흥민의 어깨가 비교적 가벼워질 것이다. 존슨이 지금의 분위기를 오랫동안 유지한다면 토트넘의 흐름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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