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2 (수)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이강인, 아스널 수비에 쩔쩔..."PSG 어린이들 챔스 수준 아냐! 한계 명확히 보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은 아스널과 힘싸움에서 완전히 밀려 내용, 결과 모두 패했다.

PSG는 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라운드에서 아스널에 0-2로 졌다. 1라운드에선 지로나에 승리를 거뒀던 PSG는 이번 시즌 UCL 첫 패를 당하게 됐다.

프랑스 리그앙에선 6경기 5승 1무를 기록하며 선두 질주를 하는 PSG는 아스널을 상대로 처참한 경기력을 보였다. 1라운드 지로나를 상대로도 이겼지만 경기내용은 아쉬웠던 PSG는 아스널에 경기력, 결과 모두 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PSG는 UCL 수준이 아니었고 어린 선수들은 경험이 부족해 보였고 나쁜 밤을 보냈다"고 비판했다.

이날 PSG 공격진은 브래들리 바르콜라, 이강인, 데지레 두에가 구성했는데 평균 나이는 21살이었다. 평균 나이 21살 공격진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를 아예 공략하지 못했다. 바르콜라가 좋은 돌파를 몇 차례 보이긴 했지만 전반엔 율리엔 팀버, 후반엔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에게 자주 통제됐다. 중앙으로 이동해도 마찬가지였다.

중원에서도 24살 비티냐, 20살 주앙 네베스, 18살 워렌 자이르-에메리 모두 고전했다. 공격, 중원 모두 밀린 가운데 전반에만 2실점을 허용하는 수비도 아쉬웠다. 후반 이강인 제로톱을 포기하기 두에, 바르콜라를 번갈아 전방에 두고 스위칭 플레이를 했는데 효과는 없었다. 랑달 콜로 무아니가 들어왔는데 마찬가지로 이렇다 할 모습이 없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강인 제로톱 기용을 비판하는 시선이 많다. 이강인 활약도 아쉬웠지만 아스널에 전혀 통하지 않는 전술을 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향한 비난이 핵심이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이강인 제로톱은 전술적 베팅이었다. 엔리케 감독은 콜로 무아니가 아닌 이강인을 센터 포워드에 넣었다. 이강인은 공을 제대로 건드리지 못했다.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스위칭을 하며 노력했지만 아스널 수비진에 전혀 영향을 주지 못했다. 우측으로 이동했을 때 더 눈에 띄었다"고 평가했다.

프랑스 '겟풋볼뉴스'도 "이강인 전방 시프트는 아쉬웠고 우측으로 이동했을 때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인상을 남겼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90min'도 "이강인 제로톱으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를 끌어 내려는 시도는 실패였다. 전혀 효과가 없었다"고 혹평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르 파리지앵'은 "PSG 어린 선수들은 아직 UCL 수준이 아닌 것 같다. 경험을 통해 성장하겠지만 아쉬웠고 엔리케 감독은 많은 경험을 가진 우스만 뎀벨레를 제외한 걸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0-2가 된 이후 대응은 PSG의 한계를 명확하게 보여줬다. 아스널에 제대로 대응을 할 필요가 있었지만 충분하지 않았다. 두에는 수비진과 싸움에서 아예 밀렸고 이강인은 자신이 9번이 아니라는 걸 보여줬다"고 꼬집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