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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POP이슈]'은퇴 암시' 보아, 악플 고통 후 6개월만 SNS 재개‥콘서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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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보아/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겸 배우 보아가 외모 지적 악플 등에 시달리며 SNS 활동을 중단했던 가운데, 논란 6개월 만에 SNS를 재개했다.

2일 보아는 자신의 채널에 화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보아는 사진과 함께 "BoA One’s Own 2024"라고 글을 남겼다.

최근 SNS를 통해 악플을 받고 힘든 시기를 겪었던 보아는 SNS의 전체 게시물을 삭제했던바. 2일 첫 게시물을 올리며 SNS 활동 재개에 나섰다.

보아는 지난 4월, SNS 내 전체 게시물을 삭제하고 중단했다. 보아는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한 뒤, 외모 지적 악플에 시달렸다.

이에 보아는 외모 지적 악플을 참지 못하고 "요즘 제 외모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오버립은 제가 입을 이렇게 하는 버릇이 있는데, 그때 점점 퍼졌나보다. 제 입술에 대해 많은 분이 걱정해주시는데 멀쩡하다.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제 입술은 안녕하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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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채널



그런데도 악플이 이어지자, 보아는 "관리 안 하면 안 한다고 욕하고, 하면 했다고 욕하고, 살 너무 빠졌다고 살 좀 찌우라고 해서 살 좀 찌우면 돼지 같다 그러고. 너네 면상은 모르지만 인생 그렇게 시간 낭비하지마. 미안하지만 난 보아야"라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보아는 결국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글까지 남겼다. 보아는 "이제 계약 끝나면 은퇴해도 되겠죠?"라고 글을 남기며 휴가를 떠났다. 보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악플러를 법적 대응할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보아가 SNS 등 활동이 없자, 팬들은 걱정했다. 다행히 보아는 이달 콘서트를 개최하겠다고 알렸고, 지난 8월 'BoA LIVE TOUR - BoA : One's Own' 콘서트 포스터를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에 게재하며 활동 재개를 알렸다.

이에 보아는 서울을 시작으로 이달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1월 23일 대만 타이베이, 11월 30일 싱가포르 등 아시아 4개 지역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보아가 SNS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은퇴하지 않고 활동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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