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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소송 내용에 대해 일일이 확인은 어렵다"라면서도 "혼인 기간 중은 물론, 소송 중에도 이성관계는 없었다"라고 밝혔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지난해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혼 사유는 서로 공개하지 않았고, 양육권을 두고 갈등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두 사람은 이혼을 둘러싸고 약 1년간의 지리한 다툼을 이어가던 중 서로 불륜과 관련된 소송을 주고받아 눈길을 끈다.
박지윤은 지난 6월 여성 A씨를 상대로 상간녀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고, 최동석은 박지윤이 A씨에 대한 상간녀 손배소를 진행한 것이 알려진 날인 지난달 30일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박지윤 측은 스포티비뉴스에 "개인사라 소송 내용에 대하여 일일이 확인은 어렵다"라면서도 "다만 혼인 기간 중은 물론 이후 소송 중에도 어떠한 부정행위 또는 배우자 외에 이성관계가 없었다는 것이 박지윤의 공식입장"이라고 밝혔다.
최동석 역시 외도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제 지인이 박지윤으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지만 박지윤과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하며 "진실은 법정에서 밝히고 법원의 판단은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동기로 2009년 결혼했고,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파경을 맞았다. 최동석은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에 대해 직접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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