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윤수 휠라홀딩스 회장도 영예
한·미 관계 개선 등 공로 인정
박세리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왼쪽)과 윤윤수 휠라홀딩스 회장이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밴 플리트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휠라홀딩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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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주관하는 밴 플리트상은 미 8군 사령관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뒤 1957년 코리아소사이어티를 창립한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1992년 제정됐다. 매년 한·미관계 증진에 기여한 인물에게 상을 준다. 역대 수상자로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고 이건희 삼성 회장,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등이 있다. 한국 여성이 이 상을 받은 것은 박 이사장이 최초다.
윤 회장은 카투사 출신으로 2015년 주한 미 8군 사령부가 수여하는 우수 예비역 카투사 상인 ‘김상원 상’의 첫 번째 수상자였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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