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끝사랑' 캡처

3일 방송된 jtbc '끝사랑'에서는 여자들이 데이트 신청한 가운데, 전연화가 형준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여자들이 데이트 신청을 했다. 정숙이 진휘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연화가 형준을 불러내 "오늘 데이트해요"라며 "액티브한 데이트다"라고 신청했다.

경희가 진휘에게, 은주, 주연이 형준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정숙과 진휘는 막걸리 양조장에 갔다. 데이트 후 정숙은 "남녀 사이에는 항상 미묘한 설렘이 있다"고 인터뷰했지만 진휘는 "잘 모르겠다. 그냥 데이트 신청을 해 주셔서 감사했고, 그 시간에 충실했다"고 인터뷰해 두 사람의 엇갈린 마음이 드러났다.

두 사람의 온도차가 있다는 사실에 장도연은 "저건 사귀자는 거 아니냐"며 진휘의 다정한 태도를 지적해 웃음을 선사했다.

은주와 형준은 그림 데이트를 했다. 서로를 그려주며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게 됐다. 형준은 "묘한 감정이 생겼다"고 인터뷰했다.

jtbc '끝사랑' 캡처

숙소에 있던 남자들끼리 시장에 가기로 약속했다. 연화가 형준과 데이틀르 나가기 전, 기만을 불렀다. 연화는 기만에게 "시장 가지 말고 기다리고 있어라"고 했다. 기만은 배탈이 난 척 시장에 가지 않고 연화를 기다렸다.

연화는 형준과 농구 데이트를 했다. 연화는 형준에게 직접 선크림을 발라주고 미리 준비해 온 레몬수를 줬다.

형준은 "묘한 매력이 있다. 파도같은 사람"이라고 인터뷰했고, 연화는 "볼수록 순둥순둥하시고 되게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인터뷰했다.

매력에 준비성까지 겸비한 전연화를 보며 장도연은 "노력해야 되나 봐. 넋 놓고 있으면 안되겠다"고 자책했다.

데이트를 마치고 숙소로 온 은주가 기만에게 "따뜻한 차 사드리겠다"며 데이트를 신청했다. 그러나 기만은 인터뷰에서 "뭐지? 당황스러웠다"고 밝혔다.

기만은 은주에게 "솔직히 말하면 제가 첫인상 때 보고 빡 갔다. 그래서 은주님만 보면 조심조심했다. 나도 모르게 잘 보이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데이트 후 은주는 "호감도 면에서 좀 더 올라간 것 같다"고 인터뷰했지만 기만은 "은주님한테는 이미 마음이 편해진 상태였다. 그냥 마실 나갔다와야지 생각했다"고 인터뷰해 달라진 두 사람의 기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장도연은 "심리학 교수가 그랬다. 짝사랑이 위험한 이유가 너무 잘 보이고 싶으니까 오히려 매력이 안 나와서 상대가 날 안 좋아하고,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서 편해지면 오히려 그때 매력을 느낀다고 한다. 타이밍이 안 맞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희와 진휘의 데이트가 시작됐다. 경희는 인터뷰에서 "이미 마음이 다운돼서 데이트도 하고싶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경희의 마음을 눈치챈 듯 진휘는 경희를 다정하게 달랬다.

경희는 진휘와 데이트를 하며 다시 좋은 감정을 품었지만 진휘는 경희를 챙겨줘야 할 것 같은 미안함이 있어 챙겨줬다고 인터뷰했다.

주연과 형준이 데이트했다. 주연이 호감을 표현했지만 형준은 선을 긋는 느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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