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4 (금)

덱스, ‘씻고 정장 못 입은 게 한 맺혔나?’ 동갑 고민시 향한 올인 모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tvN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에서 덱스가 솔직한 속내를 밝혀 화제가 됐다.

3일 오후 방송된 ‘언니네 산지직송’에서는 다섯 번째 산지인 강화도를 배경으로 게스트 고민시와 함께 꽃게잡이에 나선 사남매의 이야기가 전개됐다.

배우 고민시는 아침 일찍 꽃게 조업을 위해 첫 번째로 선착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기대를 모았다. 그녀는 황금 인턴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고민시는 언니들에게 깜짝 놀라움을 선사하려는 듯 긴장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염정아는 고민시를 발견하자 반가운 마음에 “야, 고민시!”라며 외쳤고, 고민시는 함께 영화 ‘밀수’를 찍었던 염정아와 박준면을 만나 반갑게 인사했다. 덱스 역시 고민시의 등장에 남다른 반응을 보였다. 그는 “같은 배를 타고 싶다”며 솔직한 마음을 표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덱스는 고민시에게 1995년생 동갑이라는 점을 어필하며 친근하게 다가갔다. 이에 박준면은 “덱스, 좋아하는 거 봐. 뭐야?”라며 놀리듯 반응했고, 덱스는 “이럴 줄 알았으면 씻고 정장 입고 올 걸 그랬다”라며 농담을 던지며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꽃게잡이 중 덱스는 “오늘 민시랑 치킨 먹으려면 꽃게를 많이 잡아야겠네”라며 능청스러운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본 박준면은 “게스트가 나왔을 때 이렇게 좋아하는 덱스는 처음 본다”며 관심을 보였고, 시청자들도 덱스의 진심 어린 반응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매일경제

이후 선장은 덱스에게 “결혼했냐”는 질문을 던졌고, 덱스는 싱글임을 밝히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이어 아가씨가 있느냐는 물음에 덱스는 “없다. 아가씨가 있어야 결혼하지”라며 솔직한 답변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덧붙여 “생기면 좋겠네”라고 말하며 여운을 남겼다.

덱스의 이러한 발언은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며, 그가 과연 어떤 연애사를 펼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