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4 (금)

이경훈, 샌더슨 팜스 1라운드 공동 37위…상위권 도약 노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이경훈. / AP·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이경훈이 3일(현지시간)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76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상위권 도약이 가능한 순위에 자리했다.

이경훈은 이날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2·7461야드)에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37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선두인 데이비드 스킨스(잉글랜드·12언더파 60타)와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이경훈은 남은 2~4라운드 결과에 따라 톱10 진입과 상위권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PGA 투어 2승의 이경훈은 7월 3M오픈 공동 9위를 포함해 올해 세 차례 톱10을 기록했다.

특히 이경훈은 이날 13∼17번 홀에서 5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라운드 후반 들어 감각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16번 홀(파4)에서는 9m 버디 퍼트를 넣기도 했다.

김성현은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를 기록해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단독 선두인 스킨스는 버디 12개를 몰아치며 2위 마이클 토르비욘슨(미국)과 3타차로 1라운드를 마쳤다. 마이클 토르비욘슨(미국)

디펜딩 챔피언 루크 리스트(미국)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73위, 리키 파울러(미국)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54위로 다소 부진했다.

패턴 키자이어(미국)는 7언더파 65타로 공동 5위에 올라 프로코어 챔피언십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역 예선을 거쳐 출전한 71세 노장 리드 휴스(미국)는 버디 4개를 뽑아내는 노익장을 보였다. 다만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 트리플보기도 1개를 범해 4오버파 76타로 출전 선수 130명 가운데 129위에 자리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