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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부상' 손흥민은 빠졌지만…토트넘, 페렌츠바로시 잡고 UEL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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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토트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2연승.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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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잉글랜드)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2연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UEL 리그 페이즈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페렌츠바로시(헝가리)를 2대1로 제압했다.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를 3대0으로 완파했던 토트넘은 UEL 2연승을 달려 전체 36개 팀 중 3위에 올라 있다. 1위 라치오(이탈리아), 2위 리옹(프랑스)과 승점 6으로 같지만 골 득실에서 밀렸다.

가라바흐전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손흥민은 이후 2경기 연속 명단 제외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리그 경기와 이날 UEL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이 원정 선수단에 함께하지 않고 영국 런던에서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이 주로 뛰는 왼쪽 측면 공격수 자리에는 티모 베르너가 나섰다. 베르너와 함께 2005년생 윌 랭크셔와 2007년생 마이키 무어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토트넘은 전반 23분 파페 사르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무어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패스하자 혼전 상황이 벌어졌고, 흘러나온 공을 사르가 그대로 밀어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1분에는 브레넌 존슨이 왼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터뜨렸다. 최근 5경기 연속 득점이다.

토트넘은 경기 종료 직전 버르거 버르너바시에게 만회 골을 허용했으나 1골 차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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