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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팀버-화이트 모두 부상 아웃...반가운 '유리몸 일본인' 복귀→"아스널 훈련 전체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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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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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미야스 타케히로 복귀가 반갑다.

아스널은 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과 맞대결을 펼친다. 아스널은 승점 14점(4승 2무)을 기록하며 3위에 올라있다. 맨체스터 시티와 유이한 무패 팀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라이트백에 고민이 있다.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딛고 돌아온 율리엔 팀버가 나서고 있지만 여전히 90분 풀타임으로 믿고 내보내기엔 무리가 있다. 지난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잘 막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가 됐다.

근육 부상이 이유였다. 경기 후 아르테타 감독은 "전반에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한 팀버는 근육에 문제를 느꼈다.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았다. 팀버는 부상으로 1년을 날렸는데 최근 많은 시간을 뛰었다. 예상보다 더 뛰었기에 팀버를 관리해야 했다"고 말했다.

향후 경기에서도 팀버를 쓰는데 조심스러울 것이. 동 포지션인 벤 화이트도 사타구니 문제로 9월 맨체스터 시티전 이후 결장 중이다. 팀버, 화이트가 동시 이탈하면서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우측 풀백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임시 방편에 불과하다. 토마스 파티 라이트백 활용도 마찬가지다.

이 상황에 토미야스가 훈련 복귀를 했다. 토미야스는 한때 아스널 주전 라이트백으로 뛰며 아르테타 감독에게 신뢰를 받았다. 순간적으로 중앙으로 이동해 빌드업에 관여하는 모습도 좋았다. 그러다 부상 문제가 겹치며 유리몸으로 평가가 되며 밀렸다. 지난 7월부터 무릎, 종아리 문제로 결장을 했다. 그러다 최근 훈련에 복귀를 하면서 오랜만에 얼굴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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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풋볼 런던'은 "많은 선수가 빠진 가운데 토미야스 복귀는 아스널에 매우 기쁜 일이다. 토미야스는 아스널 전체 훈련에 참여했고 환영을 받고 있다. 3개월 만에 복귀를 한 토미야스를 선발로 쓰는 건 아르테타 감독에게 부담일 수 있다. 하지만 우측 풀백이 너무 많이 빠졌다. 따라서 지금이 토미야스의 완벽한 복귀 타이밍이다"고 했다.

토미야스에게도 기회다. 토미야스는 유리몸 평가 속 방출설까지 나오고 있다. 아스널에서 입지를 다시 한번 채우려면 경쟁자들이 대거 이탈한 지금이 분명한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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