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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가 태이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4일 TV조선 새 예능 '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 (이하 '진심누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영자, 송은이, 김숙, 박민정PD가 참석했다.
'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이하 '진심누나')는 덕질에 진심인 누나들이 '신인 트롯돌'이라고 쓰고 '내 가수'라 읽는 MYTRO(마이트로)의 피, 땀, 눈물 어린 성장드라마를 함께하며 이들의 슈퍼스타 등극을 응원하는 팬심 서포트 프로젝트다. '진심누나'는 트로트 명가 TV조선과 아이돌 명가 SM엔터테인먼트가 손을 잡고 만들었다.
마이트로 멤버들로는 보이그룹 미스터미스터의 센터였던 태이, 거친 남성미와 스윗한 다정함을 모두 겸비한 배우 출신의 정윤재, SM 루키즈 출신으로 알려진 일본인 멤버 쇼헤이, '미스터트롯2'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임채평, 나아가 메가히트 드라마 '더 글로리' 속 손명오 캐릭터의 아역으로 주목받은 유망주 서우혁이 합류했다.
이영자는 '진심누나'로 데뷔 34년만에 첫 열애설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김숙이 이영자 핸드폰을 가로채 문자 내용을 봤는데 "(이영자가) 사랑해!"라고 했다면서 "남자야!"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영자는 "작년까지 갱년기의 막바지라 많이 힘들었다. 옛날에는 유산소 운동을 많이했다. 그래서 많이 먹을 수 있었다. 이제는 근력운동을 하며 체력을 단련시키고 있다. 마이트로 친구들을 서포트 해주기 위해"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안쓰럽고 내 조카 같기도 하고, 채평이가 너무 가슴이 아팠다. 사랑보다는 안쓰러움과 딱함이 있었다. 소녀처럼 가슴을 설레게 한 건 태이다. 태이가 원픽이었다가 윤재한테 빠졌다가, 쇼헤이도 안쓰럽고, 우혁이 눈보고 빠져들어가더라. 이리갔다 저리갔다 한다. 다 나를 설레게 한다. 원픽은 태이"라고 설명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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