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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신지아 준우승,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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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대회 여자 싱글 2위

시리즈 포인트 22점 확보

아시아투데이

신지아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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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여자 피겨 기대주 신지아가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그러나 파이널 무대 진출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6일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신지아는 2024-25시즌 국제방상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6차 대회 여자 싱글에서 최종 2위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신지아는 현지시간 5일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펼쳐진 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4.21, 예술점수(PCS) 59.59 등을 묶어 123.80점을 획득했다.

2일 진행된 쇼트 프로그램에서 69.24점을 받았던 신지아는 총점 193.04점으로 출전선수 35명 중 2위에 올랐다. 이날 신지아는 첫 번째 점프 트리플 루프, 두 번째 점프 트리플 살코를 모두 클린 처리했으나 세 번째 점프 과제에서 트리플 플립 착지가 흔들리며 이후 콤비네이션 점프로 연결하지 못했고 이 탓에 점수를 크게 손해 봤다.

앞서 신지아는 9월 태국 방콕에서 치른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4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까지 주니어 그랑프리 포인트 총 22점을 확보한 신지아는 9일부터 중국 우시에서 개최되는 7차 대회 결과를 합쳐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진출 여부를 결정짓게 된다.

다만 신지아는 상위 6명만이 출전하는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1∼6차 대회까지 마친 상황에서 4위에 올라 있는데 마지막 7차 대회에서 경쟁자들의 결과에 따라 최종 6위 안에 들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여자 싱글에 출전한 윤서진(한광고)은 쇼트 프로그램에서 62.08점, 프리 스케이팅에서 104.19점 등 총점 166.27점으로 8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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