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조은정 기자] 6회초 무사 1,2루 LG 중견수 박해민이 KIA 최형우의 타구에 호수비를 선보이고 있다. 2024.07.09 /cej@osen.co.kr |
[OSEN=잠실, 지형준 기자] 1회초 2사 2,3루에서 두산 정수빈이 KT 김상수의 타구를 슬라이딩 캐치하고 있다. 2024.09.14 / jpnews@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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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최규한 기자] 2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 한화 안치홍의 뜬공 타구를 SSG 중견수 최지훈이 점프해 잡아내고 있다. 2024.04.30 / dreamer@osen.co.kr |
[OSEN=이상학 기자] 2024년 프로야구 최고의 수비수들은 누구일까. KBO 7일 올 시즌 포지션별 최고 수비수를 선정하는 ‘2024 KBO 수비상’ 후보 166명을 발표했다.
KBO는 지난 시즌부터 수비의 가치를 인정하고 리그 전반의 수비 능력 향상을 장려하기 위해 ‘KBO 수비상’을 신설해 총 10명(유격수 부문 공동 수상)의 선수가 초대 수비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투수 에릭 페디(NC), 포수 양의지(두산), 1루수 박병호(KT), 2루수 김혜성9키움), 3루수 허경민(두산), 유격수 오지환(LG), 박찬호(KIA), 좌익수 기예르모 에레디아(SSG), 중견수 박해민(LG), 우익수 홍창기(LG)가 각 포지션별 수비상을 수상했다.
KBO 수비상은 정규시즌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력을 발휘한 각 포지션별 1명씩 총 9명에게 시상하게 되며, 수상자는 투표 점수 75%와 수비 기록 점수 25%를 합산하여 결정한다.
후보 선정 기준은 지난해와 동일하며 다음과 같다.
투수는 팀 경기수(144경기)의 3분의 1 이닝(48이닝) 이상 투구한 선수에게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선발투수 외에 중간계투, 마무리투수 등 불펜투수 또한 후보에 오를 수 있도록 투수 후보 기준을 선정했다.
이와 같은 기준에 따라 투수 98명, 포수 14명, 1루수 7명, 2루수 7명, 3루수 10명, 유격수 10명, 좌익수 5명, 중견수 9명, 우익수 6명의 선수가 각 부문별 후보가 선정됐다. 총 166명의 후보들이 이름을 올렸다. 박해민(LG), 정수빈(두산), 최지훈(SSG) 등 리그 최고 수비수들이 모인 중견수 부문이 최대 격전지가 될 전망. 지난해 공동 수상한 오지환(LG), 박찬호(KIA)의 유격수 부문도 박성한(SSG)의 성장으로 각축이 예상된다.
[OSEN=지형준 기자] 27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이 열렸다.LG 오지환이 KBO 수비상을 수상하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3.11.27 / jpnews.osen.co.kr |
[OSEN=지형준 기자] 27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이 열렸다.KIA 박찬호가 KBO 수비상을 수상하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3.11.27 / jpnews.osen.co.kr |
[OSEN=인천, 박준형 기자] 1회초 2사 LG 김현수의 내야땅볼 타구를 박성한 유격수가 호수비 펼치며 송구하고 있다. 2024.04.21 / soul1014@osen.co.kr |
투표는 각 구단 감독, 코치 9명, 단장 1명 등 구단 당 11명씩 총 110명의 투표 인단이 일주일간 실시한다. 투표 인단은 자신이 속한 구단의 선수에게는 투표할 수 없으며, 비공개 투표로 진행된다.
수비 기록은 KBO 공식 기록 업체인 스포츠투아이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한 수비 지표가 활용되며, 포지션별 2~3개 수비 항목의 점수를 합산하여 총점을 산출하게 된다. 수비율과 레인지팩터가 반영된 공식기록 점수가 전 포지션에 공통 반영되고, 여기에 더해 투수는 번트 타구 처리 및 견제, 포수는 포수 무관 도루를 제외한 도루저지율과 블로킹율, 내야수와 외야수는 기록되지 않은 호수비와 실책 등을 보정한 조정 KUZR(KBO Ultimate Zone Rating) 점수가 반영된다. 포수 무관 도루 및 KUZR 보정 관련 집계에는 KBO 공식기록원이 시즌 중 별도 축적한 데이터가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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