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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IN POINT] 손흥민 없으면 이강인이 왕이다! 홍명보 감독, '국대 에이스' 이강인 중심으로 판 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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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홍명보 감독은 이강인을 중심으로 경기 전략을 구성할 가능성이 높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3차전에서 요르단과 맞대결을 펼친다. 15일에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를 상대한다.

10월 A매치를 앞두고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낙마한 것. 대한축구협회(KFA)는 4일 "손흥민이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선수보호 차원에서 10월 소집 제외 최종결정하게 됐다. 홍현석(마인츠)이 대체 발탁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손흥민이 이탈하게 되면서 홍명보 감독은 고민이 깊어졌다. 지난 9월 A매치에서 1승 1무를 거두며 아쉬움을 남겼다. 홍명보 감독은 비판을 조금이나마 잠재우기 위해선 이번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내야 한다. 하지만 요르단과 이라크는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가장 까다로운 팀이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 없이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 손흥민이 없는 가운데 이강인을 중심으로 경기 전략을 구성할 가능성이 높다. 이강인은 명실상부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이강인이 공을 잡으면 항상 기대될 만큼 위협적인 장면을 자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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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좌우측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등 2선 전 지역에서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래도 이강인이 가장 위협적인 건 우측면이다. 이강인은 우측면에서 안으로 들어오면서 왼발 크로스와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노린다. 이강인이 안으로 들어오면서 생기는 우측 공간을 우측 풀백이 활용하면서 기회가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상대팀들도 이강인이 한국 대표팀의 핵심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결국 이강인이 자유롭게 공을 잡을 수 있도록 전술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주변 동료들의 움직임을 통해 이강인이 활약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기면 이강인이 쉽게 상대 수비에 균열을 만들 수 있다.

이강인은 최근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가짜 9번으로 나오기도 한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대표팀에 주민규, 오세훈, 오현규 총 3명의 공격수를 뽑았다. 스트라이커 자원이 꽤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이강인이 가짜 9번으로 나오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강인은 PSG에서 절정의 폼을 유지하고 있다. 다양한 위치를 소화하며 PSG의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벌써 시즌 3호골까지 터트렸다. PSG에서도 이강인은 확실히 우측면에 있을 때 가장 빛난다. 이강인이 한국 대표팀에서도 PSG에서의 모습을 보여줘 손흥민의 빈자리를 채워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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