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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지구를 닦는 남자들' PD "멤버들 놀라운 케미...주부인 나보다 김치 수제비 능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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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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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ESG 여행 프로그램 '지구를 닦는 남자들'의 여행기에 큰 관심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을 연출한 김경희 PD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오는 15일 MBCx라이프타임의 여행 프로그램 '지구를 닦는 남자들'(이하 '지닦남')이 시청자들을 만난다. '쓰레기 아저씨' 김석훈과 '세상 깔끔남' 권율, '중고 마니아' 임우일, '황금 막내' 신재하, '오지 전문 유튜버' 노마드션이 함께 환경을 주제로 한 여행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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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닦남' 김경희 PD는 인터뷰를 통해 "(김)석훈 선배님을 보며 시대를 풍미한 배우가 소비를 덜 하면서도 힙하게 삶을 즐기는 모습을 보며 '어떻게'가 궁금했고 '무엇을 위해' 그런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지 알고 싶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환경 보호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여행지는 몽골이다. 끝없이 펼쳐지는 평야와 무수히 많은 별이 쏟아지는 관광객의 발길이 닿지 않은 태고의 땅에 '쓰저씨'만의 시선이 담긴 몽골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경희 PD는 "석훈 선배님과 주 3회 만나는 20년 지기 권율 배우의 조합이 궁금했다. 멀끔해 보이지만 엉뚱한 매력이 있는 분들과 떠나는 색다른 여행이 기대됐다. 우일이 형은 몽골 현지인보다 더 몽골인 같았고, 반전 미가 있어 유쾌한 여정을 책임져줬다. 작품 속 냉소적 이미지와 정반대인 신재하 배우는 프로 사진작가 역할을 톡톡히 해줬고, 노마드션의 빠른 현지화, 가벼운 가방은 아직도 잊지 못한다"라고 캐스팅 이유와 크루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치 수제비를 만드는 다섯 크루의 손놀림에 깜짝 놀랐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고, "'지닦남' 크루들의 매력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의 불안과 행복이 한 끗 차이라는 것이 마음 한편에 스며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구를 닦는 남자들'은 2024년 KCA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제작 지원 선정작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오는 15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 = MBC, 라이프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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