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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또 다이어-김민재 조합 봐야 하나? 우파메카노, 허벅지 부상→프랑스 국대 낙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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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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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가 허벅지 부상을 입었다. 에릭 다이어의 출전 가능성이 높다.

바이에른 뮌헨은 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의료 부서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와 경기 후 우파메카노 허벅지 근육에 문제가 생겼다. 예방 차원에서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에 가지 않았다"라고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7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3-3으로 비겼다.

이날 우파메카노는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김민재와 호흡을 맞췄다. 그런데 경기 막바지 부상을 입었다. 후반 44분 우파메카노가 그라운드에 앉은 채 교체를 요청했다. 결국 다이어가 우파메카노를 대신해 투입됐다.

다이어는 우파메카노의 빈자리를 채우지 못했다. 급기야 후반 추가시간 4분엔 느린 스피드로 인해 상대를 제대로 막지 못했고 동점골을 허용했다. 뮌헨은 3-3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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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메카노는 부상으로 인해 10월 A매치에 나서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그를 대신해 로익 바데가 대체 발탁됐다. 독일 '스포르트1'에 따르면 A매치 휴식기 이후에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뮌헨 입장에선 비상이다. 이번 시즌 뮌헨은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전체적인 전술을 변경했다. 특히 수비 라인을 전임 감독인 토마스 투헬 시절보다 더 높게 잡았다. 넓은 뒷공간을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책임지고 있었다.

뮌헨 미드필더 키미히도 "지난 몇 주 동안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보여준 경기 방식은 잔인했다. 그들은 넓은 공간을 수비해야 한다. 골문에서 50~60미터 떨어진 곳에 서서 넓은 공간을 수비하려면 많은 자질이 있어야 한다"라며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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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볼프스부르크와 경기 후 비판을 받았지만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공개적으로 그리고 팀 내에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옹호했다. 이제 그들은 그 보답을 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라고 만족했다.

우파메카노가 나서지 못한다면 다이어가 다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다이어는 지난 시즌 투헬 감독 아래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다만 콤파니 감독 부임 이후 입지를 잃고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좁은 커버 범위와 느린 스피드가 문제였다.

독일 'TZ'는 "우파메카노가 슈투트가르트전에 뛰지 못한다면, 달리기가 느린 다이어로 수비 전술을 유지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김민재도 상태가 좋지 않아 보였다"라며 김민재와 다이어의 동시 출전에 의문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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