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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저지-소토 '동반부진' 양키스, 캔자스시티에 2:4 패…ALDS 전적 1:1 균형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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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최고타자로 손꼽히는 뉴욕 양키스 외야수 후안 소토(26)와 애런 저지(32)가 동반 부진한 뉴욕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ALDS) 2차전에서 캔자스시티에 패했다. 두 팀은 이로써 시리즈 전적 1:1로 균형을 맞췄다.

뉴욕 양키스는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에 위치한 양키 스타디움에서 ALDS 2차전을 가졌다. 두팀은 지난 6일 같은 장소에서 1차전을 치뤘고, 당시 홈팀 뉴욕 양키스가 캔자스시티에 6:5 단 한 점차 승리를 거둔바 있다.

캔자스시티는 이날 경기에 왼손투수 콜 라간스(27)를 선발로 내세웠다. 라간사는 올 정규시즌 총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11승 9패 평균자책점 3.14의 호성적을 거뒀다. 이에 맞서는 홈팀 뉴욕 양키스는 왼손투수 카를로스 로돈(32)을 마운드에 올렸다. 그는 올 시즌 총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16승 9패 평균자책점 3.96의 호투를 펼치며 팀의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했다.

이날 경기에서 선취점을 올린 건 홈팀 뉴욕 양키스였다. 이들은 3회말 공격 때 1번 타자 글레이버 토레스(28)의 볼넷과 4번 타자 포수 오스틴 웰스(25)의 안타로 만든 투아웃 주자 1, 2루 상황에서 5번 지명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35)가 터트린 적시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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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취점을 뺏긴 캔자스시티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이들은 4회초 공격때 선두타자로 나온 4번 타자 포수 살바도르 페레즈(34)가 뉴욕 양키스 선발투수 로돈을 상대로 좌측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1:1 균형을 맞춘 캔자스시티의 반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들은 5번 타자 1루수 율리에스키 구리엘(40)의 안타와 7번 타자 외야수 토미 팸(33)의 안타로 만든 득점권 찬스에서 8번 타자 외야수 개릿 햄슨(30)과 1번 타자 3루수 마이켈 가르시아(24)의 적시타가 연속으로 터지면서 스코어를 4:1로 벌리며 도망갔다.

이날 캔자스시티가 11안타 4득점하는 동안 홈팀 뉴욕 양키스는 단 6안타 2득점 빈공에 그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팀을 대표하는 외야수 소토와 저지는 단 1안타에 그치며 침묵했다. 소토는 3타수 무안타 2삼진, 저지는 3타수 1안타로 동반 부진했다.

ALDS 전적 1:1 균형을 맞춘 두 팀은 내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장소를 캔자스시티로 옮겨 10일 3차전을 치른다. 먼저 3승을 거두는 팀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에 진출한다.

사진=MHN스포츠 DB, 뉴욕 양키스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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