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친구아들’. 사진ㅣ스튜디오드래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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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소민(본명 김윤지·35)이 배우 정해인(36)과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정소민은 8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로맨스 호흡을 맞춘 정해인과의 호흡에 대해 “정해인과 처음 상견례 자리에서 만나고 2차를 가기까지 단 한 마디도 안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소민은 “둘다 낯을 많이 가린다. 정말 서로 고개도 안돌리고 너무 어색한 상태였다. 주변의 외압과 합의를 통해서 말을 놓기로 했는데, 더욱 급격하게 말이 줄었다”면서 “소꿉친구 역할인데 큰일났다 싶었다. 그래서 촬영 전에 만나서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특히 정해인과 정소민은 ‘엄마친구아들’을 통해 동반 해외 화보 촬영을 진행하며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정해인은 지난 9월 영화 ‘베테랑’ 인터뷰에서 정소민과의 열애설에 대해 “노코멘트”해 열애설에 더욱 불을 지폈다.
이에 대해 정소민은 “항상 배우들과 호흡 맞추는게 중요하다. 최대한 내가 맞출 수 있는 부분은 맞추려고 노력한다. 그래야 드라마에 도움이 되고 시너지가 난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도 역시 그랬다”면서 “감사하게도 정해인 오빠가 그렇게 해줘서 케미가 많이 살았던 것 같다”고 했다.
열애설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며 “중요한 건 드라마를 잘 만드는 게 1번이다. 그것 때문에 할 일을 못하면 안된다. 아마 정해인도 마찬가지였을 거다”고 했다.
그러면서 열애설에 대해 “그냥 케미가 좋았다. 너무 조심스럽다”면서 “좋게 생각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정소민은 “정해인과 호흡이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한 작품으로 끝나는 게 아쉽다. 언젠간 또 만날 수 있겠지 싶다. 배려도 많이 받았고 아이디어 내는 것에도 열려 있어서 함께 만들어가는 느낌으로 했다”고 말했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서로의 흑역사 기록기인 ‘소꿉남녀’ 최승효(정해인 분)와 배석류(정소민 분)가 인생의 교차로에서 재회하며 다시 펼쳐지는 이야기로 지난 6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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