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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오피셜] 케인-벨링엄-사카 모두 제쳤다...'공격 P 괴물' 팔머,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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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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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콜 팔머가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팔머가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팔머는 주드 벨링엄, 부카요 사카를 제치고 수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시티 최고 유망주였지만 1군에서 기회를 못 받았던 팔머는 첼시로 이적했다. 팔머는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 나와 22골 11도움을 기록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첼시가 흔들릴 때도 제 몫을 다했고 잉글랜드 대표팀 일원이 됐다.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얼굴이 된 팔머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도 나섰는데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좀처럼 활용을 하지 않았고 선발이 아닌 교체로만 5경기에 나왔다. 그 와중에도 1골 1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도 활약이 대단하다.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 출전해 6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브라이튼전에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로 전반전에만 4골을 터트리면서 역사를 썼다. 엄청난 공격 포인트를 통해 강한 인상을 남긴 팔머는 벨링엄, 사카, 해리 케인 등을 제치고 잉글랜드 올해의 남자선수가 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수상 후보 기준은 2023년 9월, 2024년 7월 사이 A대표팀 경기에서 50% 이상을 뛰었던 잉글랜드 선수들이다. 팔머는 유로 2024를 포함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활약을 했고 첼시에서 인상적인 데뷔 시즌을 치렀다. 이번 수상을 통해 팔머는 2010년 애슐리 콜 수상 이후 14년 만에 첼시 선수로 수상을 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역대 수상자]

2003 : 데이비드 베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04, 2005 : 프랭크 램파드(첼시)

2006 : 오웬 하그리브스(바이에른 뮌헨)

2007 : 스티븐 제라드(리버풀)

2008, 2009 :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10 : 애슐리 콜(첼시)

2011 : 스콧 파커(토트넘 훗스퍼)

2012 : 스티븐 제라드(리버풀)

2014, 2015 :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16 : 아담 랄라나(리버풀)

2017, 2018 : 해리 케인(토트넘 훗스퍼)

2019 : 조던 헨더슨(리버풀)

2020-21 : 칼빈 필립스(리즈)

2021-22, 2022-23 : 부카요 사카(아스널)

2023-24 : 콜 팔머(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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