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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티아라 지연→수현, 이혼 타격 없었다…담담히 '본업 집중'[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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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스타들이 연이어 이혼 소식을 알리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타격 없이 오히려 본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이혼 소식이 전해진 배우 수현, 티아라 지연은 의연하게 정해진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담담한 본업을 이어가고 있다.

수현은 결혼 5년 만인 지난달 이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수현이 신중한 논의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수현은 2019년 3세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 차민근 위워크 전 대표와 결혼했으며, 이듬해 딸을 품에 안았다. 그는 결혼 후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에 출연해 러브스토리는 물론 화목한 결혼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수현은 이혼 소식이 알려진 후 바로 다음날 영화 '보통의 가족' 언론배급시사회를 위해 공식 석상에 섰다. 이후 지난 7일에는 인터뷰를 진행하며 이혼에 대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수현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이혼이라는 개인사가 알려진 것에 대해 "크게 당황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라며 "이 타이밍을 제가 정한 것은 아니다. 그냥 물 흘러가는대로 받아들인 것 같다"고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요즘 영화들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촬영하고 영화가 많이 안 나오는 경우도 있다"라며 "저에게 좋은 과정이고, 모두에게도 그럴텐데 제 일로 인해 폐를 끼치거나 흐려질 필요는 없는 것 같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있다"고 본업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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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겸 배우 지연 역시 야구선수 황재균과 이혼을 알린 후 이틀만에 팬미팅 무대에 섰다.

2022년 12월 결혼한 지연과 황재균은 SNS와 유튜브를 통해 신혼부부의 풋풋한 모습을 보여줘 많은 응원을 받았으나, 지난 6월부터 이혼설에 휩싸였다. 당시 경기 중계 중이었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황재균의 부진이 이혼 때문이라고 언급을 했기 때문.

또 비슷한 시기 지연이 직접 운영하던 유튜브 활동을 "개인 사정"이라며 중단했고, 지난달에는 황재균이 새벽 6시까지 술자리에 있었다는 목격담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이혼설이 여러차례 재점화된 바 있다.

두 사람은 약 4개월 가량 이혼설에 대해 침묵을 유지했으나, 지연은 지난 5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성을 통해 이혼을 공식화했다. 법무법인 태성은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지연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라며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지연은 지난 7일 마카오에서 열린 티아라 데뷔 15주년 팬미팅에서 개인사와 관련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고 밝은 미소를 지으며 무대를 하고, 팬들과 소통을 했다. 그러나 팬미팅 말미 지연은 끝내 눈물을 보였고, 팬들은 "울지마"라고 외치며 지연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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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 상간 소송을 건 박지윤과 최동석 역시 각종 잡음에도 불구하고 SNS 공구를 이어가고 방송에 출연하는 등 각자의 일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먼저 박지윤은 상간 소송 후에도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밝은 미소를 짓는 사진을 공개하며 각종 제품 공구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동석은 파일럿에 이어 정규 편성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다.

앞서 두 사람은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쌍방으로 상간 소송을 걸었다. 박지윤은 최동석의 여성 지인을 상대로 상간녀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고, 최동석 역시 박지윤과 남성 지인을 상대로 상간자 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외도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모두 부인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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