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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루머는 있지만" 맨시티 어쩌나…로드리 대체자로 생각했는데 "여기서 성장하고 발전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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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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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로드리의 대체자로 점찍은 마르틴 수비멘디가 이적설에 입을 열었다.

영국 '골닷컴'은 9일(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가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대체자를 찾는 가운데 수비멘디가 이적설에 답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최근 전력에 큰 공백이 생겼다. 미드필더 로드리가 지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아스널과 경기 중 무릎 부상을 입었다. 상태는 심각하다. 이번 시즌 다시 뛰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드리는 전방 십자인대와 반월판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 돌아온다. 이번 시즌은 끝났다. 우리는 최악의 뉴스를 받았지만 어쩔 수 없다. 불행히도 때때로 이런 일이 일어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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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이미 로드리를 대체할 선수를 찾았다. 스페인 '렐레보'는 "수비멘디는 리버풀 이적을 철회하면서 다른 팀이 그를 영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맨시티의 타깃이 됐다. 소식통은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이 시도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수비멘디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그는 레알 소시에다드 유스팀에서 성장해 스페인 라리가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 45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레알 소시에다드 중원을 지휘했다. 지난 유로 2024에선 스페인의 우승에 공헌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이 수비멘디 영입을 노렸다. 영국 '팀토크'에 따르면 리버풀에 새로 부임한 아르네 슬롯 감독이 그를 원했다. 뛰어난 수비형 미드필더를 스쿼드에 추가하겠다는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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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레알 소시에다드가 요구하는 이적료를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계약 완료까지 남은 걸림돌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수비멘디가 돌연 잔류를 택했다. 그는 "나는 내 안에서 결정을 내렸다. 그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맨시티가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수비멘디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골닷컴'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6,000만 유로(약 885억 원)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의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수비멘디가 최근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항상 소문은 있지만 항상 나에게 가장 좋은 해결책은 레알 소시에다드에 머무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아직 이 구단에 줄 수 있는 게 많다. 여기서 성장하고 발전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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