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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파우, 에이브릴 라빈 리메이크 곡으로 전격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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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그룹 파우(POW)가 미국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Avril Lavigne)의 곡을 리메이크한 신곡으로 전격 컴백한다. 그리드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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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파우(POW)가 미국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Avril Lavigne)의 곡을 리메이크한 신곡으로 전격 컴백한다.

파우는 지난 8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두 번째 EP 앨범 명과 타이틀 곡명을 공개, 발칙한 다섯 소년의 사랑 고백을 예고했다.

공개된 타이틀 포스터에 따르면, 두 번째 EP 앨범 '보이프렌드(Boyfriend)'에는 동명의 타이틀 곡 '보이프렌드'가 수록된다. '보이프렌드'는 지난 2007년 발매된 에이브릴 라빈의 히트곡 '걸프렌드(Girlfriend)'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원곡의 활기찬 에너지와 파우만의 달콤하고 풋풋한 감성을 만나볼 수 있다.

'걸프렌드'는 이미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를 가지려고 노력하는 소녀의 모습을 그려낸 틴팝으로, 발매 당시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최초로 1억 조회수 달성, 기네스북 기록을 세우는 등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에이브릴 라빈은 말괄량이 로커 이미지를 통해 2000년대 대표적인 틴팝 스타로 꼽힌다. 이 같은 에이브릴 라빈의 바통을 파우가 이어받아 새로운 틴팝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전작 '밸런타인(Valentine)'을 통해 순수하고 투명한 사랑 고백을 남긴 파우는 두 번째 EP 앨범에선 패기 가득한 소년으로 변신, 글로벌 팬들의 유일무이한 ‘남자친구’가 되기 위해 한층 다채로워진 매력을 발산한다. 이들은 원곡의 느낌을 살리면서 특유의 파워풀하고 청량한 분위기까지 더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일 전망이다.

파우는 심플하지만 MZ스러운 힙한 무드로 글로벌 팬심을 두드릴 계획이다. 타이틀 포스터에서부터 시크한 아우라와 함께 '보이프렌드'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는 만큼, 이들의 강력한 고백이 예상된다.

한편, 파우는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EP 앨범 '보이프렌드'를 매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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