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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종합]이준혁 "서동재, 가성비 좋지 않은 캐릭터..'좋나동' 보니 힘들게 살더라"('브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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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이준혁, 박성웅/사진=민선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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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가희기자]이준혁이 '서동재'를 가성비 좋지 않은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11일 방송된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에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 주역 배우 이준혁, 박성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준혁은 "정신없이 '좋거나 나쁜 동재'를 홍보하고 있다. 오늘이 마지막이 될 것 같다"는 근황을 전했다.

10일 첫 공개된 '좋거나 나쁜 동재'에 대해 박성웅은 "이준혁 배우는 자기 타이틀로 나오는 건 처음이라 부담감이 있을 거다. 어제 걱정 카톡이 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준혁은 "서동재가 죽지도 않고 살아 돌아왔다"며 "서동재는 이 말하기 웃기지만 스폰 검사다. '비밀의 숲' 시즌2 이후에는 '그러면 안 되겠구나' 해서 그럭저럭 잘 살아왔는데 하필 남완성(박성웅 분)을 만나서 벌어지는 일이다"라고 소개했다.

박성웅은 "남완성은 청주 사람인데 인서울 하고 싶은 야망을 가진 건설사 대표다. 딱 하나 약점이 있는데 OTT를 통해 보시면 알 수 있다"고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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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카페' 보이는 라디오 캡처



서동재를 가장 싫어하는 이준혁은 "이 캐릭터는 가성비가 좋지 않다. 같은 신에서 다른 드라마 같은 경우에는 두 마디 할거 (더 많이 한다). 마지막 장면을 보면 12페이지다. 가성비가 참 많이 안 나오는 캐릭터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 부분에서 좋아하지 않는 캐릭턴데 이번 '좋거나 나쁜 동재'에서는 조금 공감된 부분이 있었다. '비숲'에서는 공감이 안 되고 미운 모습이 그려졌는데 이번에는 힘들게 사는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준혁 말을 듣던 박성웅은 "50살이 넘으면 대사가 없으면 서운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혁은 박성웅의 첫인상에 대해 "많이 무서웠는데 연기를 하고 나면서 편해졌다. 무서운 에너지는 있을 수도 있지만 연기할 때 유연하게 해주시고 해서 너무 편했고 재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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