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투견 부부. 사진 ㅣJT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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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한 투견 부부가 결국 이혼했다고 직접 알렸다.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3기로 출연한 ‘투견 부부’ 아내 길연주씨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방송 보고 불편함을 느끼셨던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며 “캠프를 통해 스스로에 대해서도 돌아보고,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부부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방송 후 문제는 반복됐고, 방송에서는 밝히지 않았던, 방송 전부터 있었던 사정들로 인해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이혼을 결정하게 됐다”며 “비록 부부로서 인연은 이렇게 되었지만, 부모로서, 아이의 엄마로서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는 부분과 질타 달게 새기고, 무엇보다 아이를 우선으로 성숙한 부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길씨는 “고심했지만, 구구절절 이혼 사유를 설명드리는 것보다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법원에서 해결하는 것이 아이에게도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무분별한 추측이나 비난은 삼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방송된 ‘이혼숙려캠프’에서 투견 부부는 올해만 폭언과 폭행으로 경찰과 민원 신고가 60번에 이른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두 사람은 전문가 솔루션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조금씩 이해하는 듯 했으나 서로의 간극을 줄이지 못하고 ‘이혼숙려캠프’ 최초로 부부 모두 이혼을 원한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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