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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김민재 주전 자리 뺏기나... 日국대 이토, 복귀 임박 "KIM에게 위협적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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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이토 히로키가 돌아온다.

바이에른 뮌헨은 돌아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를 상대한다. A매치 휴식기 이후 첫 경기다. 이후에는 24일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A매치 휴식기 이후 부상으로 인해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일본 국가대표 센터백 이토가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뮌헨 소식통 'Bayern&Germany'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빌트'를 인용하여 "이토는 중족골 골절 부상을 떨쳐내고 복귀하기 위해 매일 훈련하고 있다.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와 바르셀로나와의 UCL 경기는 약간 이를 수 있으나 이번 달 말에는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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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뮌헨이 영입한 센터백이다.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하면서 유럽 리그 경쟁력을 입증했고, 기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또한 뮌헨에 부족한 왼발 센터백이라는 점도 영입 이유 중 하나다.

시즌 개막 전에 불의의 부상으로 인해 개막전에 참여하지 못했다. 중족골 골절 부상으로 적어도 3개월은 이탈이 확정됐다. 이토는 최근 수술을 잘 마친 뒤 재활 훈련을 진행하면서 그라운드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 뮌헨이 공식 SNS에 올리는 사진을 보면 이토는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이토가 돌아오게 된다면 매체의 보도대로 10월 말 보훔전이 유력하다. 뮌헨은 10월 27일 보훔 원정을 떠나는데, 이 경기에 이토가 뮌헨 데뷔전을 치를 것이라는 주장이다. 당초 이토의 부상 복귀 예정일도 10월 중순에서 말로 점쳐졌기에, 복귀 시기가 다가온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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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의 주전 경쟁 판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과 막스 에베를 단장이 빠르게 영입한 센터백이다. 이미 분데스리가 경험이 있고, 왼발잡이라는 희소성이 있다. 현재 뮌헨의 센터백진 중 유일한 왼발잡이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에릭 다이어 모두 오른발잡이다. 왼발잡이는 왼쪽 센터백으로 나서 빌드업에 유연함을 더할 수 있다.

'빌트'는 이러한 점에 주목했다. 매체는 "김민재에게 이토는 위협적인 존재다. 왼발잡이 이토가 복귀하면 김민재가 현재 뛰고 있는 왼쪽 센터백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라고 덧붙이며 이토의 선발 도약 가능성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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