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보아/사진=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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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조보아가 결혼으로 인생 2막을 연다.

배우 조보아가 오늘(12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조보아의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보아의 엑스와이지 스튜디오 측은 지난 8월 "조보아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랜 기간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쌓아오다 다가오는 가을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연기로 보답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보아는 과거 인터뷰에서 "30대 초반에 결혼해서 3~4년 후에는 아이도 낳고 평범하게 살고 싶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처럼 배우로서는 이른 나이에 결혼을 결정, 가정 꾸리는 꿈을 이루게 된 그가 앞으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편 조보아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를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넉오프'는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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