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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선자" 여론 최악 클롭, 연봉 때문에 복귀? '무려 180억'... 손흥민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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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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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이 축구계에 복귀한 가운데 그의 연봉이 공개됐다.

클롭은 리버풀 감독직을 내려놓은 뒤 5개월 만에 축구계에 복귀했다. 레드불 풋볼은 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롭은 레드불의 새로운 역할로 축구계에 복귀했다. 2025년 1월 1일부터 레드불의 글로벌 축구 책임자로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된다. 프리미어리그 거함 리버풀에서 성공을 거둔 뒤 감독에서 물러난 후 첫 직책이다"라고 발표했다.

클롭의 역할은 광범위한 축구 관련 디렉팅이다. 레드불 풋볼에 따르면 클롭은 클럽의 일상 업무가 아니라 전략적 비전과 글로벌 스카우팅, 코치의 훈련과 개발에 참여할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에게 비판이 쏟아졌다. 도르트문트 팬들은 자신들이 전통과 낭만이 없다고 생각하는 라이프치히를 보유한 레드불 사단에 들어간 행동을 두고 거세게 비난하고 있다. 도르트문트에서 감독을 맡았던 클롭이기에 실망감이 더욱 큰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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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 방송 'BBC'는 9일 "클롭이 레드불의 글로벌 축구 책임자로 임명된 이후 독일 팬들 사이에서 그의 평판이 떨어지고 있다. 전 소속팀이었던 도르트문트 팬들 사이에서 비판이 큰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도르트문트 팬들은 전통이 없고 마케팅 수단으로 이용된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라이프치히에 적대적이었다. 클롭도 2017년에 '난 축구 낭만주의자다. 축구의 전통을 좋아한다. 독일에서는 마인츠와 도르트문트다'라고 말한 바 있다"라고 전했다.

'BBC'는 마지막으로 "한 팬은 '클롭의 복귀에서 긍정적인 것이 있다. 도르트문트는 드디어 클롭 시대를 끝낼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고, 다른 팬은 클롭을 '위선자', '영혼을 팔아넘긴 자'라고 비난했다"라고 덧붙이며 팬들의 날선 반응을 전했다.

클롭의 연봉도 공개됐다. 현역 축구 선수들보다 많이 받는 아주 높은 금액이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클롭의 추정 연봉은 1,200만 유로(180억). 토트넘 훗스퍼 최고 연봉자인 손흥민(1,180만 유로,174억)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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