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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한국 안 가길 잘했다"...손흥민, 웨스트햄 복귀 유력! '재계약에 소극적' 토트넘 위한 헌신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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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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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 복귀 소식에 토트넘 훗스퍼는 웃고 있다.

토트넘은 19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만난다. 토트넘은 승점 10점(3승 1무 3패)을 기록하며 9위에 올라있다. 웨스트햄은 승점 8점(2승 2무 3패)을 얻으며 12위에 위치 중이다.

손흥민이 돌아온다. 2골 2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카라바흐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부상을 입은 뒤 결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시작으로 페렌츠바로시, 브라이튼과 대결에서 명단 제외가 됐다. 대한민국 대표팀에서도 소집 제외가 되면서 런던에서 A매치 기간을 보냈다.

재활에 집중한 손흥민은 곧 훈련에 복귀한다. 토트넘 훗스퍼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 기자는 11일 "토트넘은 히샬리송과 손흥민이 다음 주에 선수단과 함께 훈련에 참여해 웨스트햄전에 나설 수 있기를 바란다. 윌슨 오도베르가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전했다. 공식전 6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우측 브레넌 존슨과 달리 좌측 티모 베르너가 매우 부진한 가운데 손흥민이 돌아온다는 이야기는 매우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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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전 스카우트 브라이언 킹은 '토트넘 뉴스'를 통해 "손흥민 복귀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힘이 될 것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주요 선수들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손흥민이 돌아온다는 건 매우 중요한 일이다. 한국 대표팀에 가지 않은 건 현명했다. 부상을 당한 가운데 대표팀에 가는 건 좋지 못하다. 손흥민은 회복에 집중했고 아마 복귀가 일주일 정도 빨라졌을 것이다"고 손흥민의 복귀를 반겼다.

한편 토트넘은 여전히 손흥민 재계약에 소극적이다. 2015년 입단 후 10년이 되는 시간 동안 헌신하고 있는데 1년 연장 옵션 발동만 생각 중이다. 영국 '트랜스퍼스'는 10일 "손흥민은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3,584만 원)를 받는데 2025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토트넘은 2026년까지 손흥민을 남길 것이다. 자유계약(FA) 이적으로 내보낼 생각이 없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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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 알라스데어 골드는 손흥민 재계약을 두고 "토트넘에는 2026년까지 손흥민의 계약을 연장할 옵션이 있다. 이는 아직 일을 처리할 시간이 좀 더 남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남기기를 원한다고 확신한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매우 중요한 존재다. 또한 손흥민도 토트넘에서 '전설'이라고 불리고 싶어한다. 토트넘에 남아 우승해서 말이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재계약에 대해 미적지근한 반응이고 벌써 대체자를 생각할 정도로 장기 동행은 생각하지 않는 듯하지만 손흥민의 헌신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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