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5 (화)

오나미 "얼굴 한쪽 마비…동료·가족 덕에 힘 얻었다" ('슈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오나미,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소중한 아이 태어나길"
한국일보

오나미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자신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로 시선을 모았다. KBS2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개그우먼 오나미가 자신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로 시선을 모았다.

오나미는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남편 박민과 함께 제이쓴 준범 부자를 만나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오나미는 준범이와 친해지기 위해 가면과 꼬리를 장착하고 원숭이 흉내를 내며 다가갔다. 한껏 몰입한 그는 남편이 옆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민망해했다. 그러더니 곧 "어때? 귀여워?"라고 물으며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준범이와 친해진 시간을 가진 오나미는 제이쓴과 솔직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그간 홍현희 이은형 등 동료들의 출산을 지켜본 오나미가 임신 생각은 있으나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제이쓴에게 조언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나미는 준범이가 먹는 모습에 눈을 떼지 못했다. 오나미의 솔직한 고백도 이어졌다. "나는 최근에 좀 아팠었는데"라고 운을 뗀 오나미는 얼굴 한쪽에 마비가 찾아와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얼굴 한쪽에 마비가 왔다. 힘들었는데 동료들도 찾아와서 힘이 돼 줬다. 옆을 보니까 가족이 내게 정말 큰 힘이 되더라"고 전했다. 눈물을 흘리며 말을 이어가던 오나미는 "우리도 소중한 아이가 태어나서 같이 새 가족을 꾸미면 좋겠다"고 행복한 미래를 꿈꿨다.

방송 말미에는 준범이가 오나미의 2세가 딸일 것이라고 콕 집어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오나미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솔직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