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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를 향한 삼성의 굳히기일까, LG의 반격일까.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는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쏠 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1차전에서는 삼성이 장단 14안타, 3홈런을 몰아치며 10-4 완승을 거뒀다.

이날 삼성은 원태인을 내세운다. 원태인은 올시즌 28경기에 등판해 15승 6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또 홈구장에서 성적이 좋은 원태인이다. 올시즌 원태인은 대구에서 15경기 등판해 10승 2패 평균자책점 3.65로 활약했다.

LG는 디트릭 엔스를 내세운다. 엔스는 올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3승 6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했다. 다만 앞서 등판한 가을야구 경기인 준플레이오프에서 부진했다.

엔스는 지난 5일과 8일 KT위즈를 상대로 등판해 각각 5.1이닝 3실점과 3.1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한편, 삼성은 1차전 승리로 역대 5전 3선승제로 진행된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인 75.8%(25/33)를 거머쥐었다. 2차전 마저 승리를 가져가면 한국시리즈 진출에 더욱 유력해질 전망이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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